경제·통상 분야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의 2025년 본격 출범을 아세안 측에 제안하고, 아세안 회원국 다수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열린 '제27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세안+3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제 분절화 기조 속 다자무역체제 기반 협력 강화...
이번 로드맵은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 통상체제가 약화하고, 주요국이 경제안보를 명목으로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등 국제통상질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 세계 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FTA와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통해 90%까지 확대한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의 양자 및 다자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한 건설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향후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5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였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였다.
3. 양측은 핵군축, 비확산,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
3국 정상회의‧장관급회의 정례화 합의3국 FTA 협상 가속화 등 경제‧통상 협력 확대대북 대응에선 입장차 감지한 “비핵화”, 중 “평화”, 일 “납치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4년 5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인 3국 정상은 정상회의와 장관급회의...
역내 탄소시장 관련 표준·체제 마련 등 탄소시장 협력을 주도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확산을 위해 청정전기 협력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지난해에는 IPEF 분야별 협정 타결에 집중했다면, 2024년은 분야별 협정 발효·이행 준비와 함께 IPEF 차원의 투자·협력을 가시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도...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다자무역체제 보존·강화, 글로벌 공급망, 개발, 여성·중소기업 무역 참여 등을 강조한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각료 선언을 채택했다. 또한 분쟁해결제도 개혁, 동식물위생·검역(SPS)·무역기술장벽(TBT) 이행에 대한 개도국 특혜, 최저개발국(LDC) 졸업국 전환 지원, 전자상거래 작업 계획 등 의제별 각료 결정도 함께 채택했다.
먼저 디지털...
작년 12월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미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지금의 미국 독자 수출통제에서 다자 수출통제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리 반도체기업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지난 3년간 대중제재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골든게이트' 선언이 채택됐다.
선언에는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태 지역 내 경제 통합을 진전시키고, 우호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도 담겼다.
통상·외교장관들도...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다자무역체제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 정립을 위한 협력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PEC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18일 한국에 돌아온 뒤 20일 다시 영국으로 향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23일까지 3박 4일간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런던에 국빈 방문한다....
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G20 국제금융체제 분과 공동 의장인 만큼 다자개발은행의 재정적 여력 확대 및 저소득국 대상 한 채무 재조정 논의를 적극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20 논의 체계에서 한국의 기여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위기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디지털 규범' 마련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도...
미국, 중국을 포함해 안 본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모두 9개 나라 통상장관들과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도 만나 WTO 개혁 및 차기 각료회의 목표를 공유하면서 다자무역체제의 회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당시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을 압박해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카드이자 친중 성향을 보이는 WTO 체제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미국은 2019년 2월 구매력 평가기준 1인당 GDP 상위 10위권 국가, G20 회원국, OECD 가입국 등 자체 개도국 기준을 발표하며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를 압박했다.
상하원 잇따라 관련 법안 통과시켜
그 결과 한국 싱가포르 브라질...
한국을 방문 중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다자무역체제 복원과 WTO 기능 회복에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언급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응고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현재 미ㆍ중 갈등 등으로 자유무역 질서가 위기에 놓여 있다"고...
특히 다자통상체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한국의 역할 강조는 이번 방한에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기술 패권 경쟁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보호무역 조치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WTO는 상소기구 개혁이나 공급망 재편 대응, 수산보조금협상 비준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WTO의...
이날 한덕수 총리는 신라호텔에서 응고지 WTO 사무총장을 환영하는 만찬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와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무역과 환경·디지털·포용성 등 여러 통상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하는 규범 기반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위한 WTO 개혁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24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사무총장이 22~24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4년 호베르투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전(前) 사무총장 이후 10년 만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응고지 사무총장...
WTO 체제의 핵심은 △국산과 외산제품 차별 금지 △자국산업에 특혜가 되는 불공정한 보조금 지급 금지 △교역상대국이 국제무역규범을 위반할 경우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조치할 것 등으로 요약된다. 세계무역은 이 다자주의 무역질서하에서 큰 발전을 해왔고, 우리나라도 그 혜택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강대국들의 정책을 보면 15~18세기...
25~26일 미국에서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등 새로운 통상 이슈와 관련된 △다자무역체제의 역할 강화 △지속가능·포용적 무역 증진을 주요 의제 APEC 통상장관회의가 열린다.
APEC 회의에서 신통상 이슈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정책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공조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APEC이 21개 회원국이...
양 정상은 각자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있어 협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였고, 특히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 및 식량 불안정에 대응함에 있어 다자적 논의의 장에서의 인도-태평양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였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포용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무역 체제를 지지하며, 한미동맹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하는...
만큼 통상 분야에서 한미동맹 정신 수호와 한미 공조를 촉구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에서 한미 양국은 시너지를 낸다며 첨단기술·경제동맹으로의 확장이 양국 모두에게 ‘Win-Win’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G7 확장 필요성이 절실하며 자유·경제 선도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