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며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 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비철제련 세계 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영풍과 함께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매수 가격을 인상하면서 고려아연 역시 본격적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의 공개매수는 내달 4일 종료된다. 공개매수 기간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66만 원을 웃돌면서 MBK 측은 26일 공개매수 가격을 75만 원으로 상향했다.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2만 원에서...
건식 전극 공정은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과 직결되는 기술이라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루기 어려운 재료로 만들어진 양극에 건식 전극을 적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워 고도의 연구개발(R&D) 역량이 필요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 중인 건식 전극 공정은 입자 크기에 상관없이 음극과...
직구를 통한 중국 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해외직구 품목은 정식 수입제품과 달리 따로 국내 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는다.
서울시가 매주 실시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꾸준히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 9월 둘째 주...
원가가 높은 니켈, 코발트 비중을 낮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CTP는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한 형태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한층 향상한 ‘파우치형 CTP’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파우치형 고전압...
포스코퓨처엠은 1조 8453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 의무로 공개하지 않았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향후 특정 조건 합의 후 원재료 가격 등락과 가공비에 따라 실제 계약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L&F)와 니켈, 코발트, 망간(NCM) 전구체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차전지 관련 신사업 추진 후 공급망을 구축한 첫 성과다.
이번 협약으로 피노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엘앤에프에 NCM 전구체 6만톤(t)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품 가공비, 비철 및 유가금속 가격, 함량...
전기차의 가격 중 약 40%를 배터리가 차지하고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인천광역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벤츠EQE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중국에서 화재를 이유로 리콜 전력이 있던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였다.
또 전기차의 주요 원료는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리튬인산철...
이달 미국 출시 예정인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BB 1.5'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37% 가량 향상되어 총 5.26MWh 용량을 구현했다.
'SBB 1.5'에는 화재 예방, 열확산 방지를 위해 EDI(모듈내장형 직분사) 기술을 적용했다. EDI 기술은 SBB...
이어 이 연구원은 “2023년 기준 3만1000톤의 구리 제련능력을 2028년까지 15만톤으로 늘려갈 계획인데, 현재 구리 가격 및 환율 적용 시 매출 약 1조9000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니켈은 2028년까지 6만3000톤의 제련능력을 갖출 계획인데 현재 니켈 가격 및 환율 적용 시 매출 약 1조4000억 원을 예상하고, 구리/니켈 제련에 그치지 않고 상당 부분을 동박/황산니켈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최근 황화물계 전고체용 니켈도금박 개발을 완료했다. 동박 양면에 니켈을 도금한 소재로, 활물질과의 접착력이 높고 황에 의한 동박 부식을 막을 수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고체 전해질을 개발하고, 2026년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고체...
최근 10년 사이 가격이 6배가량 급등한 니켈의 함유량을 기존 50%에서 30%대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니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니켈프리’ 신소재도 개발해 평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고속 충전용 배터리 냉각기술, 전자파 차폐 소재, 자율주행 센서 표면 코팅기술 등도 개발 중이다.
전통적인 소재 분야에 IT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 재료...
(ESS), 전기차 충전소 등에 재사용되거나 리튬, 니켈 등 원재료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활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결합한 금융상품”이라며 “배터리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초기 가격 부담을 낮춰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전기차로 성공적 변신차체 키우고 현대차 EV 디자인 적용해안정적 주행…1회 충전에 315km 달려2000만 원대 합리적 가격…실용성 ‘폭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을 또다시 확장했다. 주인공은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경형 내연기관차인 캐스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스퍼 일렉트릭은 실구매가 2000만 원 초·중반대라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올해 초 13만 원(액면분할 적용 가격)으로 시작한 주가는 하락을 거듭해 주가가 8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달 5일엔 장중 8만 원을 위협당하기도 했다. 하락률로 보면 30%가 넘는다.
배터리 산업이 부진하다 보니 실적도 바닥이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641억 원, 영업손실은 5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반 토막에 영업이익은 적자로...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GEM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전구체를 공급받고, 가족사 외 외부 업체에서 전구체를 조달할 때 GEM을 최대 공급 업체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에코프로비엠은 핵심광물 자급률을 높이고, 원재료 공급망을...
잘 모아서 재활용하면 철이나 아연, 니켈 등 유가성 금속을 활용해 다시 장신구나 철강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수원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20개의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류를 종량제봉투로 혼합 시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꼭 별도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이재준...
LFP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아 가격이 낮고 열 안정성이 높다. 이미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BMW, 폭스바겐, KG모빌리티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이다.
현재 LFP 배터리 시장은 사실상 중국 기업들의 독주 체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LFP 배터리 중 95%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리튬 가격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ASP는 전 분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NCM 제품의 출하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사 양극재 판매량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니켈 함량 95%의 NCMA 신제품 출하가 시작되어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실적 개선이 전망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