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으로 퇴진 압력을 받은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3선 연임을 포기했다.
14일(현지시간) 알말리키 총리는 TV 연설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에게 총리직을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의 정치 발전과 정부 구성을 위해 총리직을 물러난다”며 “국가의 중요한 이익을 보호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어떤 유혈사태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ㆍ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파죽지세 공격에 밀리던 이라크 정부가 군과 경찰 고위 장성과 간부들을 해임하면서 전열 정비에 나섰다고 17일(현지시간) 알마나르 TV가 보도했다.
이라크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북부 니네베주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ㆍ경 고위 지휘관 4명을 임무 포기 혐의로 해임했다.
해임된 지휘관은
지난 5월 취임한 하성용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사상 최대의 방산수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 ‘FA-50’은 영국, 러시아, 체코 등 항공 선진국 기종들과 벌인 치열한 경합 끝에 이라크에게 최종 선택됐다. 수출 규모는 무려 21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KAI는 이달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FA-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 FA-50 24대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2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FA-50 24대 수출과 조종사 훈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하성용 KAI 사장과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김형철 공군참모차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누리 알 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측 인사가 참석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8일 STX중공업이 이라크 전력부와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계약은 양국 간 협정에 기반을 두고 체결된 최초의 본 계약으로 향후 제철소, 정유공장, 비료공장, 주택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자원개발전문기업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의 석유법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일대비 3.05%(80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중앙정부는 쿠르드 정부에 대해 원유수출 순수익금중 1차로 2억4000만불(한화 2700억원)을 지급키로 확정했
오만에서도 반정부 시위 중 유혈충돌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중동·북아프리카에의 시위 물결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멘, 바레인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이라크는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유화책을 내놓고 고강도 개혁에 착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오만 소하르에서는 27일(현지시간) 경찰이 시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