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단체 대부분이 전면 반대하는 ‘PA간호사’ 활용을 고려할 정도로 절박한 상태라는 의견이다.
정 위원장은 “외과 의사이자 이식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고민이다”라며 “뇌사자 이식은 응급으로 일을 하는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담췌외과 전문의 수가 점차...
차 롤스로이스 몰던 중 압구정역 인근 도로 지나가던 20대 피해자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망치면서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됐는데, 뇌사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3달여 뒤인 11월 끝내 사망하면서 도주치사 혐의로 공소 내용이 변경됐다.
올해 1월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신 씨 측은 곧장 항소했다.
사고 당일 수술을 받았으나 2차 뇌출혈로 뇌사 판정이 내려졌고, 사고 발생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13일 끝내 사망했다.
사고를 낸 A 씨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자신이 정주행하고 오토바이가 역주행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기증원과 유족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수술 부위 이상으로 2월 13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가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김 씨 가족들은 기적과 같은 희망을 품고 회복을 바랐지만, 점점 상태가 악화하자 기증을 결심했다.
김 씨는 인라인스케이트에 애정과 소질이 있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대한익스트림스포츠 연맹...
종이컵에 담긴 유독물질을 마신 30대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1일 의정부지법 형사 3단독 정서현 판사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30대)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또한 A씨의 상사인 B씨는 벌금...
연극 연습 중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故 연극배우 주선옥(38) 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뉴시스에 따르면 10일 뇌사 상태였던 연극배우 주선옥 씨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장, 신장(좌·우)을 2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
고인은 4일 연극 연습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지난해 8월 가천대 길병원은 간암과 B형 간염이 동반된 75세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뇌사자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내원 당시 간 이식 이외의 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상태였지만, 이식 수술 이후 4개월이 경과한 지난해 12월 혼자 걸을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수술을 담당했던 김두진 길병원 외과 교수는 “고령자는 폐, 신장 기능이 상대적으로...
“예민한 상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나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내 치료 환경이 탄탄한 만큼, 환자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간이식 3년 생존율은 뇌사자 이식이 69.77%, 생체 이식이 80.1%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의학계에선 ‘다학제 진료’도 활성화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뇌사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
신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하고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신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어나는 마약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받을 수 있으므로 마땅히 중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사 결과, 신 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하고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사에 빠진 A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 씨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신 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요즘 우리...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투약한 뒤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무시한 채 고급 외제 차 롤스로이스 몰던 중 압구정역 인근 도로 지나가던 20대 피해자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망치면서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됐는데, 뇌사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3달여 뒤에 끝내 사망하면서 도주치사 혐의로 공소 내용이 변경됐다.
사고 이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망치면서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됐는데, 뇌사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3달여 뒤에 끝내 사망하면서 도주치사 혐의로 공소 내용이 변경됐다.
신 씨 측은 첫 공판부터 “도주 의도는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도 반성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한편, 간이식은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악화한 중증 말기 간 질환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생존해 있는 공여자에서 간을 기증받는 생체 간이식과 뇌사자 간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에서는 뇌사 기증자가 부족해 간이식의 70% 이상은 생체 간이식으로 진행한다. 이전에는 멜드 점수가 30점 이상으로 높은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는 생체 간이식이...
sensitized)' 상태였다.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이식 한 달 전부터 탈감작 치료와 혈장교환술을 여러 차례 실시해 지난 11일 A씨에 대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길병원은 신장이식뿐 아니라 심장, 간 등 이식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 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으며...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해 간이식 외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 씨는 적기에 뇌사자 간이식 기회를 얻었지만, 고령의 환자가 수술을 견디고 무사히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외과 김두진 교수와 최상태 교수 등 간이식팀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수술을 결정했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23일...
급격히 상태가 악화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심부전 환자의 치료 경험과 심장이식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생존율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좌심실보조장치 삽입술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심부전·심장이식센터는 1992년 국내 처음으로 뇌사자 심장이식 수술 후...
검찰은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가 약 3개월 3주 만에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중형 구형의 근거로 들었다.
피고인이 피해자가 차량 밑에 깔려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한 점, 이후에도 ‘피해자 구호를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는 변명을 하는 등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도...
피해자는 양다리 골절, 머리 및 복부를 심하게 다친 뒤 뇌사 상태에 빠졌고 4개월 만인 지난달 결국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신씨가 체포된 지 약 17시간에 풀려나면서 경찰의 대처가 안일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A경정은 해당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언론 대응을 맡아왔다.
신씨는 범행 당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하고...
이후 10시간 뒤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 후 뇌사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이틀 만에 사망했다. 가족들은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장기기증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혼 한 달 차의 새신랑이었다.
한편 청주 청원경찰서는 B 상병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군인 차량에 30대 새신랑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13일 0시 26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편도 3차선 2차로에서 배달을 마치고 퇴근하던 남성 A(32) 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B 상병(21)을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