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7일 오후 5시 20분께 양산시 물금읍 주거지에서 장기 투병 중인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직접 112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10여 년 전 뇌경색을 앓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인 아내를 딸과 함께 간호해오다 생활고를 못 이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후지와라는 지난해 11월 “아들과 바다에서 만나기로 했다”라며 아내를 속여 바다로 데려간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서 그는 “아내를 따라 바다에 빠져 죽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유서도 쓰지 않았고, 아들들에게 폐를 끼칠 것 같아 함께 죽지 못했다”라고 증언했다.
사망한 아내는 1982년 뇌경색으로 쓰려지며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당시 후지와라는...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지만 결국 자신은 죽을 수 없었다.
특히 A씨는 평소 관절염과 당뇨 등으로 긴 시간 투병을 해왔으며 A씨가 치매 증상을 보인 뒤로 우울장애, 뇌경색, 치매의증 등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살인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80대 남편, 치매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치매를 앓던 70대 아내를 돌보던 8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경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A(80)씨와 B(78)씨의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온 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가 퇴원한 지 사흘째인 22일 낮 A씨는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다. 그 자신도 제초제와 살충제를 섞어 마셔 자살을 기도했다.
A씨의 행동은 결코 충동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철저히 계획된 것이었다.
그는 2주 전 이미 '끝'을 내기로 마음을 굳히고 제초제와 살충제를 구해 놓았던 것이다.
그는 독약을 마시며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다 끝났다...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70대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자신이 살인 등의 혐의로 황모(70)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김모(68)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제초제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일이]
70대 남편이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아내를 살해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부인 김모(70)씨는 발견 당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였다.
남편 황모(70)씨는 제초제를...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70대가 중태에 빠졌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부인 김모(70)씨는 발견 당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였다. 남편 황모(70)씨는 제초제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