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1조 원씩 총 6조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금액은 기업의 설비투자, 연구개발(R&D)자금, 운영자금 등 업체당 최대 1500억 원까지 1%포인트(p) 금리를 우대해 지원한다. 은행별 전산 준비를 거쳐 4월 1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은행권 공동 중견기업전용펀드도...
우리은행과 NH농협은 전산시스템 변경을 완료하고 관련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하지만, 대다수 시중은행들의 분위기는 냉담하다. 아직 영업점에 특별 영업 지침을 내려보내거나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 곳은 한 곳도 없다.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은행의 계획이 무의미 하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수년째 전산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단골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월에는 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함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영업정지까지 당했다.
특히 김 행장은 지난 1월 2일 취임과 동시에 올해 목표로 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 KT ENS 직원의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
전산 분리와 수익 제고, 조직 안정 등 현안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임 내정자가 제한된 권한을 어떻게 극복하고 농협금융을 정상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임 내정자가 고려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경영 관여. 전임 신동규 회장이 중도 사퇴를 선언한 이유도 중앙회의 잦은 경영 간섭과 구조적인 갈등을 꼽을 만큼 임...
농협은행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서버내에 거래 적체를 강제로 해소시키는데 장시간이 소요됐지만 장애가 발생한지 3시간 30분 만인 이날 9시50분께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전산망은 완전 정상화됐고 그동안 인터넷뱅킹 거래의 70~80%가 로그인이 안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양재동 전산센터에 있는 인터넷뱅킹 데이터베이스 서버...
방송,은행 전산망이 순식간에 마비되는 사이터테러 해킹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처능력 탓에 단순 홈페이지장애사고에도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혼란이 가중되는 등 정부의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26일 오전 YTN 전계열사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기획재정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제2의...
신 위원장은 지난 20일 MBC·KBS·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일부 은행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산망 마비사태 방지를 위한 금융권의 보안체계의 전면적 재점검을 밝혔다.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제와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해 효과적인 전산보안 체계를 수립하겠다는 것. 그는 “금융위 생명은 신뢰”라며 “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의 조속한...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경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에 동시다발적인 전산망 다운 사태가 발생했다. 해킹을 당한지 이틀째인 21일 현재 금융당국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금융권에도 상시감시 체제를 주문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일 오후 3시45분부터 거래가 완전히 정상화됐다”며 “현재는 일부 영업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지난 4월 농협의 전산망이 해킹돼 전산시스템이 전면 마비되는가 하면 현대캐피탈 전산망 해킹으로 150만명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국회는 금융감독당국에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인력 및 감독체계 강화 △금융회사의 보안예산 확충 유도 △금융시스템 아웃소싱 규정 정비 △전자금융 인증방식 개선 등을 요구할...
남서울농협 방배역지점과 서이지점은 정전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 우면산지점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서초구 우면동지점이 정전으로 인해 업무가 불가능했으나 이날 오후 5시께 정상 복구되면서 모든 지점이 정상화됐다. 강남 지역 강남대로지점과 서초동 지점도 오전 9시부터 정전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변압기...
완전히 정상화되기 위해선 한달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협 역시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결제 만기가 돌아오는 고객의 카드 결제 대금 청구서를 다음달에 합산하기로 했다. 카드 결제 과정에서 이중 청구나 연체금 청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은행권 정보기술(IT) 관계자는 “전산시스...
한국은행은 금리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전산장애를 계기로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20일 한은은 기획재정위원회 임시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에서 "그간 국내외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물가상승 압력에대응해 기준금리를...
또 최근 농협전산망 장애에 따른 금융회사의 전산보안 문제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건설사 줄도산 줄어들까= 이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소집한 데에는 최근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회수, 고객정보 유출 및 전산망 마비 사태 전개 과정에서 지주사들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이례적으로 함께...
농협전산사고에 대한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의 공동검사가 18일 시작됨에 따라 이번 사고에 대한 각종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이번 사고에 대한 가장 큰 의문점은 전산망이 마비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농협전산망을 마비시킨 서버 운영시스템(OS) 삭제명령어가 서버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 IBM 직원의 노트북컴퓨터라는 부분까지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도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를 금융회사에서 돕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현대캐피탈 해킹과 농협전산마비 등 금융회사의 전산보안 관련 문제에 대해 “금융권의 정보·통신 보안시스템과 관련해 개별 지주사별로 인력과 예산을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며 “IT 설비보다는 운영과 관리가...
김 위원장은 PF사업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가이드라인보다는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에 지원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현대캐피탈 해킹과 농협전산마비 등 금융회사의 전산보안 관련 문제에 대해 “금융권의 정보·통신 보안시스템과 관련해 개별 지주사별로 인력과 예산을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며 “IT 설비보다는 운영과...
그는 PF 부실 문제에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상화 가능한 사업장을 조기 정상화시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토건의 사례에서 보듯이 금융권의 지원이나 대응이 소극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농협전산망 마비사태로...
한편, 농협전산장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지난 주부터 시작됐고, 금감원과 한국은행도 18일 오전부터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미 지난 주부터 검찰 관계자들이 현장에 와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일부 조사를 하고 자료도 요청했다"면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우선 복구에 치중할 수...
열린 대국민 사과발표에서 “이번 전산장애로 인해 발생한 고객 피해는 파악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내용을 전부 파악해 100%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구가 지연된 것에 대해 “농협의 업무가 시중은행보다 3배 정도 용량이 많고 업무가 복잡해 시간이 걸렸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모든 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