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ㆍ삼성ㆍ현대ㆍKB국민ㆍ롯데ㆍ우리ㆍ하나ㆍBCㆍ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 39조2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38조7613억 원이었던 카드론 잔액은 한 달 새 4507억 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며 꾸준히 증가세다....
부행장은 수억 원대 연봉에 경영 성과에 따른 성과급도 추가로 받는다. 퇴직 이후 다른 금융기관이나 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연말이면 늘 인사 태풍의 한가운데 서 있지만 그만큼 은행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에, 부행장으로 가는 길이 고되지만 부러움을 사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역대급 호실적에도 '상생 금융' 압박과 '돈잔치' 비판에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줄인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직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지난해 연봉의 47%가 성과급으로 지급된 것을 고려하면 소폭 확대된 규모다. 연봉의 50%는 삼성화재...
“올해 금리 인하하면 이익 감소”4개 은행 성과급 200%대로 하향우리은행 180%로 줄일 전망
올해 시중은행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됐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돈 잔치’ 등 은행권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에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하나은행을...
따른 성과급 지급률, 하나금융지주 주가 등에 따라 변동을 보이는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세”라며 “작년의 경우 성과보수가 지급되지 않는 신규 선임 임원의 증가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5대 은행의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3억5548만 원이었다. 은행별로 하나은행이 4억79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3억7600만 원), 우리은행(3억7236만 원), 농협...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임원 상여 총액은 성과보수 지급대상 임원 수,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률, 하나금융지주 주가 등에 따라 변동을 보이는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의 경우 성과보수가 지급되지 않는 신규 선임 임원의 증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5대 은행의 1인당 평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성과급은 2020년 1조4747억 원, 2021년 1조7826억 원, 2022년 1조9595억 원으로 늘었다. 이에 지난해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 원에 달했다. 총 퇴직금은 2021년(5억1000만 원)과 비교하면 3000만 원 증가했다.
향후 퇴직 조건이 악화할 가능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나은행의 경우,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가 최대 10억 원에 달하는 성금과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종합금융대책을 내놨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에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사회공헌 액수도 12% 가까이 늘리는 등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런 은행권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에...
이자장사와 성과급 잔치 등 비판의 대상에서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선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 CEO들은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생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다가올 미래에도...
지난해 말부터 고금리 여파로 역대급 수익을 올리면서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등의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사회공언액을 크게 늘렸다. 금융당국이 사회공헌 동참을 독려한 결과다. 반면, 금리 인하요구 수용률의 경우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은행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국회...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고금리 상황을 이용한 이자 장사로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 사회적 비난을 받았지만, 여전히 높은 목표이익률을 잡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 2월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계 일반 신용대출, 가계 신용한도...
자산 1조 원 이상 저축은행의 경우 올해 1분기에 926억 원 적자를 내며 전년 동기(3841억 원)에 비해 4700억 원의 순이익이 급감했다.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이 7421억 원, 자산운용사는 4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1억 원과 1610억 원 감소했다.
농협 서둘러 480명 선발 마쳐인뱅 300명·보험업계도 확충돈잔치 비판에 "사회적 책임"
지난달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상반기 채용이 계속되고 있다. 높은 성과급으로 ‘돈 잔치’ 비판을 받았던 금융권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일자리 확충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권은 4600명 이상을 신규...
대통령의 공공재 발언 후폭풍은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을 불러왔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빅5’로 불리는 은행들의 과점화를 완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즉각 꾸려졌다. 금융당국은 민간 금융사의 성과 보수 체계까지 손대기 시작했다.
CEO들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성과보수나 배당 등에 관여하며 압박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직원 성과급 중 특별성과급은 사전 설정된 은행 단기 경영목표 달성 시 수익의 일부를 임직원에게 배분하는 형태로 지급된다. 시장 상황에 따른 단기성과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제3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자산건전성을 높이고...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을 제외한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2월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 는 전월 대비 모두 확대됐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뜻이다. 지나친 ‘이자 장사’를...
16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5대 은행 성과급 등 보수체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개 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법정 기본퇴직금에 희망 퇴직금 3억6000만 원을 합한 수치다. 총 퇴직금은 2021년과(5억1000만 원) 비교하면 3000만 원 증가했다.
희망 퇴직자 한 명이 받은 총 퇴직금은...
그는 "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인사 개입을 통한 전형적인 관치금융을 하고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위는 라임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하면서 사실상 손 회장 연임을 반대했다"며 "금융위가 우리금융 회장 후보 선출과정에...
이미 준비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부터 캠코와 협업을 통한 사업재구조화를 우선 추진하고, 이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 PF 대출 자율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일시적 완화를 추진한다.
현재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6월...
인터넷뱅킹에서 타행이체 수수료 등을 면제한 데 이어 하나은행도 지난달 10일부터 모바일 앱과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약탈적 영업방식과 고금리로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수수료 면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