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놀러 갔다 불행하게 그녀는 물에 빠져 죽었다. 다른 사람이 바다에 빠져 죽지 않도록 작은 새로 변한 왜의 영혼은 자기를 삼켜버린 바다를 메우려고 매일 서산으로 날아가 나뭇가지나 돌들을 물어 와 동해에 떨어뜨렸다. 그 울음소리가 ‘정위(精衛)! 정위(精衛)!’ 하고 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새를 정위 새라 불렀다.
☆ 시사상식 /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
SBS ‘강심장’을 포함해 MBC ‘세바퀴’,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3’ 이후 지상파의 간판으로 군림하던 토크 예능은 끝물을 맞이해 폐지되거나 과거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 MC로서 등등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강호동이 야심차게 내놓은 MBC ‘별바라기’도 낮은 시청률을 전전하고 있다. 더 이상 출연진이나 MC의 역량에만 기댈 수 없는 지상파...
4%대를 기록하던 유재석의 ‘놀러와’가 지난해 12월 폐지된데 이어 KBS‘해피투게더’가 7~9%대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퇴락의 징후를 강하게 드러냈다. 강력한 팬덤이 존재하지만 시청률은 예전보다 못한 MBC‘무한도전’, 유재석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던 SBS ‘런닝맨’ 역시 같은 시간대 MBC ‘일밤’의 인기에 눌려 급기야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지난해 MBC ‘놀러와’ 폐지에 이어 올 초 KBS ‘승승장구’가 폐지되자 시청자들은 토크쇼에 새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했다. 지긋지긋한 연예인 뒷이야기나 루머해명 따위 말고 신선한 무언가에 목말라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상황을 대변하는 듯 MBC에서는 영화와 예능을 접목시킨 ‘토크클럽 배우들’, KBS는 북토크 형식의 ‘달빛프린스’를 만들어냈다. 책을...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8년 동안 진행한 MBC ‘놀러와’가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MBC ‘무한도전’과 인기 궤도에 오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장수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을 통해 여전히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다소 정체된 모습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토크쇼와 리얼 버라이어티 양쪽...
MBC '놀러와' 폐지시키고 만든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더군요. 기사봤습니다. 유재석 오빠에 대한 의리는 없으신가 봐요"라는 비난의 글을 남겼다.
이같은 비난에 정준하는 "그렇게 보지 마세요. 재석이도 응원해 주고 있어요~ '놀러와' 폐지시키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편성이 그렇게 돼서 그렇지 배우들 제작진도 그 부분을 많이...
‘놀러와’가 예고도 없이 전격 종영하고, ‘고쇼’가 계약 기간을 이어가지 못할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시청률 문제로 인식했다. 하지만 심야시간 대 적지 않은 시청률 수치인 10%를 넘나들던 ‘승승장구’와 ‘강심장’의 폐지 소식은 충격이었다.
사실상 토크쇼는 새로울 것 없는 포맷으로 명맥을 이어가며 식상함을 지적당해 왔다.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는...
원만식 MBC 예능본부장이 ‘놀러와’ 폐지 이유를 밝혔다.
14일 발행된 'MBC 특보'를 통해 원만식 예능본부장이 ‘놀러와’ 폐지에 대해 언급했다.
원 본부장은 “‘놀러와’ 쫑파티에서 유재석 씨에게도 말했듯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은 사람이어도 옷이 후줄근하면 어찌 그 사람이...
이날 신소율은 "'놀러와' 한순간에 폐지되고 다음 프로그램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놀러와' 팬 입장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나올지 두고보자'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깜짝 발언하면서 "처음에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걱정하시겠지만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놀러와'처럼 장수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편견없이 봐줬으면 좋겠다...
8년 동안 방송된 장수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를 일방적으로 통보 폐지하고 이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자막 한 줄로 알리는 무례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얼마 전 진행된 연말 시상식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상자를 배출하며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유신 시절을 그린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한 배우 안재욱이 ‘연기대상’에서 무관의 제왕으로 돌아가는...
8년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놀러와’가 전격폐지 돼 처음부터 8년간 MC를 맡아온 유재석과 김원희 마저 시청자에게 작별인사조차 하지 못하게 한 무례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시청률에 의한 예능 프로그램의 졸속 폐지와 편성의 행태가 반복돼 시청자의 외면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MBC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준엄한...
운 좋게 3년 동안 '놀러와'와 함께 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놀러와’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을 때도 함께했고 사랑과 멀어져 작아졌을 때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놀러와'를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원희언니 재석오빠 지원오빠 너무 고맙다. ‘놀러와’...
올 한 해 170여 일 동안의 파업과 ‘놀러와’ ‘엄마가 뭐길래’ 등의 갑작스러운 폐지로 곤혹을 치른 MBC의 방송연예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연말 축제에 참여해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고충을 털어냈다.
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안광현 MBC 부사장은 “내년에는 MBC가 만나면 좋은 친구가 아닌, 만나면 더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놀러와'와 함께한 길, 이하늘, 조세호, 우승민, 초창기 멤버 박명수, 노홍철 고맙다"며 그간 '놀러와'를 빛내준 스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상을 줘서 다시한번 고맙다. 이경규 선배가 대상후보로 올랐을 때 중간에 상을 받으면 불안이 엄습한다고 했다. 그러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경규 형, 형 마음 이제...
MBC가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멋대로 폐지하면서 시청자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놀러와’는 유재석, 김원희 등 MC들의 인사도 없이 “지난 8년 동안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한 줄 자막으로 시청자와 이별을 전격적으로 고했다. 25일 ‘엄마가 뭐길래’도...
지난 2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놀러와'의 뒤를 잇는다.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의 빈 자리는 '사사현'과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각각 채운다. 사람, 사건, 현상을 뜻하는 '사사현'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들의 이면을 심층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추석 특집 파일럿...
갑작스럽게 ‘폐지’ 처분이 내려진 뒤라 인사를 녹화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하다” “작은 예의조차 없다” “자막보고 어이 없더라” 등의 비난과 항의가 폭주했다.
‘놀러와’와 함께 폐지가 결정됐던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억지 전개로 급하게 이야기들을 마무리하며 지난 25일 밤 최종회가 방송됐다.
결국 MBC는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승부의 신’, ‘엄마가 뭐길래’, ‘놀러와’ 등을 폐지하는 악수를 둬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종편
지난해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TV조선, JTBC, 채널A, MBN)가 화려한 공동 개국식을 열었을 때 많은 이들은 방송 시장의 대격변을 예상했다. 종편은 중간광고 허용, 광고시간 연장, 공익광고...
이날 ‘수상한 산장’에서 ‘트루맨쇼’로 코너를 넘어가는 중간화면에서 성동일의 이름이 성일로 잘못 표기되는 자막실수가 나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자막도 자막이지만 놀러와 폐지가 더 아쉽다”, “마지막 방송에서 살짝 아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놀러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8년 만에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