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폐지 이유, 제작진이 밝히는 속내 "1등이라 혁신 못했다"

입력 2013-01-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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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원만식 MBC 예능본부장이 ‘놀러와’ 폐지 이유를 밝혔다.

14일 발행된 'MBC 특보'를 통해 원만식 예능본부장이 ‘놀러와’ 폐지에 대해 언급했다.

원 본부장은 “‘놀러와’ 쫑파티에서 유재석 씨에게도 말했듯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은 사람이어도 옷이 후줄근하면 어찌 그 사람이 살겠나”고 폐지 이유 제작진에 있음을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이 부진했던 것에 대해서는 “대비가 약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가 전성기였다. ‘세바퀴’, ‘황금어장’, ‘놀러와’, ‘무한도전’, ‘일밤’ 등이 장수 프로그램이 됐는데 다르게 보면 노후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원 본부장은 “리더로서 함부로 칼질할 수 없었다. 광고도 잘 팔리고 시청률도 웬만큼 나오면서 동 시간대 1위를 하는데 쇄신하고 혁신하기가 어렵다. 바로 그 점에서 실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지난 12월 24일 방송을 끝으로 사전 통보 없이 폐지돼 시청자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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