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달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심상정, 노회찬 모델을 후배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양당 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세력을 키우고, 그런 대안 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권 도전은 단일화로 끝났다. 정의당과 공조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창원성산은 민주당 이흥석·정의당 여영국·민중당 석영철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선거 막바지 통합당 강기윤 후보와 범진보 후보 3인이 맞붙는 '다자대결'하는 구도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출근길 여영국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하며 정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창원 성산은 권영길∼노회찬∼여영국으로 이어지는 '진보정치 1번지...
고(故)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인 창원성산의 경우 민주당과 단일화에 성공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의 우세가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두 지역 모두 상대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날 각 당 지도부는 일제히 선거 지역으로 달려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25일 민주당과 정의당은 창원 성산 보궐선거 단일화 결과 여 후보가 권민호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로, 전국 선거 중에서도 민주당과 진보 정당간 후보 단일화 이슈가 유독 많았던 곳이다.
앞서 양 당 후보는 24~25일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사퇴를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
(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가 ‘25일 토론에서도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토론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 “남은 15일 최선을 다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4일 바른정당 의원 총회에서 ‘사퇴설’·‘단일화’설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하지만 야권은 각 지역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된 상횡이어서 오히려 더 큰 위기에 몰렸다. 때문에 더민주는 그간 단일화 전략을 수정해 ‘사표(死票) 방지론’을 전면에 세우고 새누리당과 1대1 구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단일화 얘기를 하지 않을...
출마한 노회찬 후보가 선거 현수막 등에 ‘야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쓸 수 없게 됐다.
창원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발송된 선거공보물은 제외하고 5일까지 선거 현수막 등에 표기한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바꾸라는 내용의 공문을 노 후보 선거사무소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 3개 정당 중 한 곳이라도 단일화에...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허성무 더민주 후보는 2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는데요.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보다 높습니다. 노 후보는 국민의당 후보와도 단일화를 추진, 새누리와 1대 1 구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한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며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4.13 총선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들은 협상 끝에 노회찬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노 후보와 허성무 더민주 후보는 2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발표했다.
두 후보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7·28일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했다. 다만 조사결과는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노 후보는 지난...
문 전 대표는 이날 허성무 더민주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간 창원성산 야권단일화 논의 개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비례대표 순번 결정을 둘러싼 당 내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어려운 시기에 김종인 대표를 선대위원장,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왔고 그 어려운 시기에 당을 맡아서 잘 추슬렀고 우리당이 빠르게 안정됐다”며 “김종인 대표에게...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노회찬 후보는 48.7%(3만7382표)를 얻어, 나 후보에 불과 929표차로 석패했다. 노 후보의 경우 사전투표 시작 전날이던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늦은 단일화로 단일화 효과를 온전히 누리진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1403표 가운데 대부분이 기동민 전 후보의 사퇴를 미처 몰랐던 유권자들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역시 공천이 늦어져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
동작구 무효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동작구 무효표, 단일화 빨랐다면 초박빙이었겠네요" "동작구 무효표 1400여 표라니, 노회찬 후보 안타까웠겠네" "동작구 무효표, 나경원 후보는 정작 투표권이 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내놨다.
'7·30 재보궐 선거'
7.30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자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바람을 잠재웠다. 이로써 나경원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최초 여성 3선 의원이 되어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에 패한 뒤 3년 만에 국회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 결과를 나경원...
이런 가운데 정의당은 간판급 인사인 노회찬 전 대표가 서울 동작을에서 패하면서 당의 존폐 기로에 섰다.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이번에 새정치연합과 단일화를 이뤘음에도 승리를 이뤄내지 못해 독자 생존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봉착했다는 분석이다. 새정치연합과의 합당설도 그래서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노회찬 후보는 48.7%(3만7382표)를 얻어, 나 후보에 불과 929표차로 석패했다.
노 후보의 경우 사전투표 시작 전날이던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늦은 단일화로 단일화 효과를 온전히 누리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작을에선 나 후보와 노 후보 간 표차보다 많은 무효투표수가 나왔다.
무효표...
이번 7.30 재보궐선거 최고 접전지역으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30일 야권 단일화를 이뤘던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나 당선인은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나 당선인은 이날 저녁 11시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 나와 자신을 지지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3년간 정치권 밖에 물러나 있었지만, 이번 승리로 화려하게 원내 복귀하게 됐다는 평가다.
나 후보는 당초 선거 초반엔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후보와 노회찬 후보간 3파전에선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기 전 후보와 노 후보간 단일화 후엔 노 후보의 맹추격을 받았다. ‘강남 4구’와 같은 지역개발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얻은 점이 승리의 주요인을 꼽힌다.
이곳은 당초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새정치연합 기동민 전 후보가 사퇴하면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된 후 박빙으로 전세가 바뀌었다. 3파전에서 2파전으로 구도가 재편되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 사전투표율도 15곳 가운데 최대인 7.9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이번에 동작을에서...
본격 선거 운동 초반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에 크게 앞섰지만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후보단일화를 감행한 이후 접전 양상으로 판세가 변했다.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는 7.30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서울 지역이라 동작을 지역민들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이 캠프를 찾을 정도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