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962년 ‘DNA 이중나선 구조’로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했고, 특히 왓슨은 자서전 성격의 책 ‘이중나선’을 출간해 세상에 DNA의 구조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왓슨과 크릭은 프랭클린이 최초로 찍었던 DNA 이중나선 구조를 보여주는 X선 사진 ‘포토그래프(Photograph) 51’을 몰래 도용했을 뿐만 아니라, 프랭클린은 결정적으로 DNA 이중나선 구조를 풀어낸...
2009년 블랙번 교수 등은 우리 몸 염색체의 끝부분인 ‘텔로미어’를 발견하고 노화의 메카니즘을 규명하면서 이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텔로미어를 중심으로 한 생명연장의 이론적, 실제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텔로미어를 비롯한 ‘생명연장의 꿈’이 얼마나 현실화되어 있는지 그 최전선을 방문하고, 수명을 늘려준다는 ‘텔로미어...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는 2010년에 감옥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을 듣기도 했다.
노벨상은 죽은 사람에게는 상을 수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후 수상 이력은 있다. 2011년 노벨 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캐나다의 랠프 스타인먼 박사다. 발표 직후 랠프 스타인먼이 지병인 췌장암으로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노벨 위원회는 수상을 철회하지 않았다.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는 “세상에 없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의적인 사고만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헌트 명예교수가 5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제22회 자연과학 공개강연: 과학자의 꿈과 도전’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헌트 명예교수는 암 발생 원인을...
세포의 물질 이동 원리를 연구한 교수진이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올해 생리학상 수상자로 제임스 로스먼 예일대 교수, 랜디 셰크먼 UC 버클리대학교 교수 등 미국인 2명과 독일인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포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세포의 물질 운송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이는 올해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로버트 에드워즈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안드레 가임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박사에는 희소식이다.
1895년 노벨상 수상이 시작된 이래 상금 액수는 재단 기금운용 사정에 따라 매년 조금씩 변해왔다. 처음 수상한 1901년에는 15만800크로나에서 1981년에는 100만크로나, 1999년에는 790만크로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