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임 사유는 부적절한 인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는 등 검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이 주를 이룬다.
2016년 진경준 전 검사장은 현직 검사장으로서 첫 해임 징계가 내려진 사례다. 그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김형준 전 부장검사는 자신이 수사하던 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고 증거인멸을...
진 전 검사장은 대학 동창인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로부터 주식·차량·여행경비 등 총 9억53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16년 7월 기소됐다.
법무부는 기소 직후인 2016년 8월 검사징계법에 따라 진 전 검사장을 해임 처분했다. 또 진 전 검사장이 여행경비 명목으로 수수한 203만 원에 대해 법정 최고한도인 5배를 적용해 1015만 원의 징계부가금을...
2016년 김정주 대표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일반적인 경로로 취득하기 어려운 비상장 넥슨 주식을 뇌물 목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위기를 맞은 바 있다. 다만 2017년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 환송이 선고됨에 따라 혐의가 벗겨졌다.
한편, 김정주 대표는 3일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인 98.64%를 매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왔다.
뿐만 아니라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을 준 혐의로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으며 김 대표가 지쳐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넥슨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M&A 규모가 워낙 커서 인수 가능성 높은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매각이 성사되면 중국의 텐센트와 넷이즈, 미국 EA 등 해외 기업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진 전 검사장은 2006년 11월 8억5370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무상으로 취득하는 등 총 9억50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5년 대학 동기인 김정준 NXC 대표로부터 4억2500만 원을 받아 넥슨 주식을 매입한 후 이듬해 넥슨 재팬 주식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120억 원대의 차익을 얻었다.
진 전 검사장은 2010년 8월 대한항공 서모...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진경준 전 검사장과 기소됐지만 지난 11일 무죄를 인정받아 19일 판결이 확정됐다.
김 대표는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라며 “우선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진 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당시 8억5370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공짜로 취득하는 등 총 9억50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5년 대학 동기인 김 대표로부터 4억2500만 원을 받아 넥슨 주식을 매입한 뒤 이 주식을 팔아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였다. 2015년 넥슨재팬 주식으로 12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 진 전 검사장은 2010년 8월...
진 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당시 시세로 8억5000여만 원의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김 대표로부터 무상 취득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한 대한항공 측에서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 등을 받는다.
1심은 진 전 검사장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넥슨이 제공한...
진경준(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의 ‘공짜 주식’으로 유명세를 탄 넥슨 김정주 회장도 지정됐다. 넥슨은 네오플 등 주요 온라인게임 계열사의 매출 호조로 자산이 증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준대기업집단의 총 계열사는 기존 1670개에서 1980개로 늘었다. 52개 기존집단에서는 99곳이, 5개 신규지정집단에서는 232곳이 증가했다.
이 중 자산총액 5~10조원인 26개...
대표적인 예가 진경준(50·21기) 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사건이다. 진 전 검사장은 김정주(49) NXC 대표로부터 공짜로 받은 주식을 팔아 12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장이었던 김 부장판사는 진 전 검사장과 김 대표의 관계를 '지음(知音)'에 비유하며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판결을 맡은 김진동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공짜주식’ 1심 재판을 맡았다. 당시 김 판사는 “두 사람은 지음관계(막역한 친구사이)이며 공짜 주식의 직무관련성 및 대가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한편 ‘세기의 재판’이라 불리는 이재용 부회장의...
진 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당시 8억5370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공짜로 취득하는 등 총 9억50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대학 동기인 김 대표로부터 4억2500만 원을 받아 넥슨 주식을 매입한 뒤 이 주식을 팔아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였다. 2015년 넥슨재팬 주식으로 12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 그는 2005년...
그동안 윤 대표 등은 진경준 전 검사장과 넥슨의 수상한 거래 등을 문제삼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왔다. 이들은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되는 김주현 전 대검 차장, 최윤수 국정원 2차장, 윤갑근 대구고검장, 윤장석 검사 등에 대해 검찰에 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총괄팀장 장인종 법무부 감찰관)은 19일 이 전 지검장 등 10명에게...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회사와 계약 차질을 빚었고 신약 임상 시험이 지연돼 주가가 54% 폭락했다. 그러나 임성기 회장은 여전히 억만장자이며 이번 명단에 15위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김정주 회장도 자산 가치가 27% 줄었다. 진경준 검사장과 관련해 뇌물 사건에 연루된 탓이다. 그러나 순위는 6위에서 7위에 떨어지는 데 그쳤다.
반면 최 씨 딸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밖에 넥슨으로부터 주식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과 ‘정운호 게이트’ 브로커 이민희,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노병용 전 롯데마드 대표도 그의 손을 거쳐 구속됐다.
지난해 7월 넥슨으로부터 대가성 주식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주목받았다.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급 간부가 구속된 첫 번째 사례였다.
지난해 4월에는 뇌물과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구속했다. 비슷한 시기 검찰이 KT&G 광고대행사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처가의 넥슨 부동산 거래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진경준 전 검사장을 승진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핵심 의혹 규명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26일 공식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기록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향후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특검에서...
재판부는 “진 전 검사장은 검사되기 이전부터, 김 대표는 사업하기 이전부터 둘은 특별하게 친밀한 관계”였다며 “진 전 검사장이 돈을 받은 시기와 액수, 김 대표와 넥슨의 현안 발생 시기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재판에서 ‘친한 친구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돈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는 했으나 막연하고 추상적이라고...
진 전 검사장은 김 대표로부터 넥슨 비상장 주식 1만 주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 넥슨 자금으로 리스 대여한 3000만 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처남 명의로 제공받고, 2010년에는 처남 이름으로 설립한 청소용역업체에 100억 원대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진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