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木蘭)이란 이름의 여자가 남장하고 병든 아버지 대신 종군했다. 함께 간 이들이 12년간 아무도 그가 여자인지 몰랐다. 시와 노래에서 그녀를 찬미하고 전적에 그녀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바, 그러한 사연은 전에도 찾아볼 수 없고 후에도 없을 것이다[以其事空前絶後].”
☆ 시사상식 / 페이고(PAYGO)
‘Pay as you go(번 만큼 쓴다)’를 줄인 말. 각 부처가...
‘세작, 매혹된 자들’ 신세경이 갓을 벗고, 여자로 조정석 앞에 섰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마지막회에서는 청나라에서 무사히 돌아온 강희수(신세경 분)를 맞이하며 이인(조정석)이 일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강희수는 청나라로 가기 전 “기대령 직은 내려놓고 간다. 내가 전하께 청했다. 아버지도 뵙고 싶었다. 사신 행렬을...
21일 1, 2회가 연속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분)과 남장여자 강희수(신세경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은 청나라의 인질로 잡혀갔지만 “패하지 않는 것을 배울 것”이라며 당차게 떠나 청에서 바둑을 통해 포로로 잡혀 온 백성들의 속환금을 낮게 협상하고 조선으로 무사 귀환했다.
떠나기 전에는 인질로...
악희는 저잣거리 검투장에서 남장하고 대결을 벌이는 연월과 맞붙게 됐다. 대결에서 승리한 악희는 연월의 호전적인 모습에 호감을 품었고, 연월은 그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겨 어리둥절해 했다.
악희는 이에 월을 의식하기 시작하며 연월의 앞에 나타나 “토목점 그 애보다 나아 보이려고 가면을 썼다”라 답하는 등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월은 사조 승의...
남장 여자 왕세자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은빈의 주연작 ‘연모’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받았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 열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미국비평가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박은빈은 “잘 준비해서 목하와 함께 돌아오겠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은빈이 남장여자 왕세자 이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등 젊은 배우들이 청춘 사극만의 싱그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또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영상미부터 세트와 조명, 의상까지 한국적 아름다움과 아련한 감성을 곳곳에 녹여내고 있다는 평이다....
박은빈은 ‘연모’를 통해 남장 여자 역할에 도전한다. 그는 “남자로서의 휘나 여자로서의 휘를 나누기 보다 그저 휘라는 사람 자체를 보여주고 싶다. 남자 혹은 여자로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고 역할 자체에만 집중했다. 휘가 남장을 하긴 했지만 점차 숨길 수 없는 여자로서의 태가 드러난다. 이 때문에 나타나는 갈등의 요소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물려 받은 찰리가 남장여자 롤라를 만나 80㎝ 길이의 '킹키부츠'를 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킹키부츠'도 공연 중이다. 팝스타 신디 로퍼의 신나는 노래에 감동적인 드라마가 함께 어우러진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테르'가 올해 초연 20주년을 맞았다. 엄기준, 카이, 유연석...
박선영은 당시 주인공 혜선 역을 맡아 남장 여자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특히 단발머리의 여성에서 남자가 되기로 한 뒤 선보인 중성적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시청한 신효범은 “저 영화에서 선영이가 참 예뻤다”라고 칭찬했고 강경헌은 남자로 위장한 박선영을 보며 “저 남자랑 사귀고 싶다. 너무 매력적이다”라도 극찬했다.
해당...
데뷔이후 그는 남장 여자가 아니냐는 ‘트렌스젠더’ 오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트렌스젠더 루머가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와의 불화로 연예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부모에게 많은 친척들이 연락해오고 포털 사이트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주는 이에 대해 “정말 루머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학비도 없고 배울 데도 마땅치 않았던 강향란은 스스로 단발을 하고 남장을 한 뒤 1922년 6월부터 남자 강습소를 다녔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 났다. 처음 보는 단발 여성을 향한 호기심과 냉기 어린 시선 속에서 강향란은 “여자도 굵게 살자면 남자만 못지않다, 이전의 기생생활을 버리고 남자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장(男裝)을 즐겼고, 여성에게 금지된 흡연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당당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의 자유연애를 질타하는 사람들에 의해 100편이 넘는 소설 중에 단 몇 편만이 남아 아쉬움이 크다.
버지니아 울프(영국, 1882~1941)는 여성 차별에 반기를 든 사회운동가라고 할 수 있다. 1915년 ‘출항’을 간행하면서 작가로 데뷔한 울프는 여성의 정신세계에 지대한...
또한 부녀자들을 모아 의병 뒷바라지는 물론 군자금을 모금하는 한편 군사훈련에도 참여, 병술을 익히고 화약과 탄환을 제조하는가 하면, 남장을 하고 직접 싸우기도 했다.
1910년 8월 시부 유홍석이 만주로 망명한 뒤 이듬해 윤희순도 가족과 같이 중국 요동으로 건너가 의병 재건을 도모하였다. 시아버지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두 아들과 함께 3대에 걸친 항일...
여기에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 역으로 귀여움과 성숙한 매력을 모두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책임졌다. 특히 열여덟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차세대 여배우로 부상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그 결과 23.3...
그러니 내 곁에 있어라.”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건네는 애달픈 대사가 이어진다.
손님이 왔는데도 넋을 놓고 본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요즘 수많은 사람을 설레게 하며 시청률 20%를 넘어선 KBS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하루 일을 마감하고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지하철에서도...
2010년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 남장 여자 김윤희(박민영)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
2012년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과 무녀 월(한가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
2016년 방영 중인 드라마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원작자 동화...
그러나 라온이 남장 여자임을 알아챘고, 라온 역시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낸 채 이영과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에는 또 하나의 고비가 남아있다. 라온은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으로 관군에 쫓기고 있는 상황. 이영은 반란 때문에 흉흉해진 민심을 잡으려 홍경래의 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총 605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조선시대 효명세자와 남장여자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구르미 그린 달빛’이 5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 김유정 등 원작의 느낌과 어울리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시청률 20.4%(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아 남장 여자 내시와 왕세자의 사랑을 그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입맞춤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0.6%,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