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강자 ‘화우’ 송무그룹…대기업 M&A 연승남양‧한앤코 주식매매 계약 분쟁도 승리두산인프라‧메디톡스‧우리금융 ‘연전연승’유승룡 대표 중심…변호사 150여명 배치시진국‧박영수‧박현우‧이승혁 변호사 주도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책임을 묻는 2500억 원 상당의 계약금 몰취 소송 항소심에서 전부...
경영권 분쟁이 끝난 남양유업에서도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예고돼 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소수지분 공개 매수를 촉구하고 있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일반주주가 소외됐다는 게 이유다. 차파트너스는 한앤코에 주당 82만 원에 보통주 및 우선주 일반주주 지분 50%를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기업가치...
홍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2021년 5월 ‘회장직 사퇴’를 공언했다. 같은 달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약 53%(매각가 3107억 원)를 한앤코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다 4개월 후인 9월, 돌연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백미당 매각 제외, 오너 일가 처우 보장 등의 계약조건을 한앤코가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한앤코는 2021년 8월...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홍 회장은 한앤컴퍼니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고 경영권을 넘기게 됐다.
홍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1년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논란이 됐다. 이후 사태에...
앞서 남양유업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1년 4월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었다.
'불가리스 사태'가 확산하자 홍 회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같은해 5월 사퇴를 발표했고, 일가 보유 지분을 한앤코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일가가 계약을 파기하고 주식을...
또 역사ㆍ열차 혼잡도에 대한 정량적 측정ㆍ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심각단계 시 철도 비상사태에 따르는 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주요 혼잡노선의 취약점을 노선ㆍ역사별로 도출하고 혼잡이 심각한 경우 지자체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인파 집중 사고를 예방하며 혼잡도 기준에 따라 인파관리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올해 275개 역사에 현장 관리인력...
주도남양‧한앤코 주식매매계약 분쟁서도 승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과 인수 불발에 따른 계약금 몰취 소송에서 전부 승소했다. 1심 법원은 아시아나항공이 계약금 2500억 원을 현대산업개발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맺은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된 경우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 첫 선례를...
‘푸르밀 사태’에 대체 협력사를 동원F&B로 다시 선정해야 했다.
불매 운동을 불 지핀 업체를 제조사로 채택했을 때 부담도 크다. 실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GS25의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디크’ 제조사는 SPC삼립을, 세븐일레븐의 ‘굿민 흰우유’는 남양유업이라서 유의하자는 일종의 ‘불매 리스트’가 돌아다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행히 푸르밀 사태는 사업종료와 전직원 정리해고에서 매각 추진, 사업 유지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이 결여된 무책임한 경영진에 대한 신뢰는 없다.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의 말 바꾸기도 마찬가지다. 홍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말 바꾸기는 회사 가치 하락과 소비자들의 외면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말 바꾸기로...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남양유업입니다.
남양유업은 과거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시키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남양유업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운동이 얼어났습니다. 그 결과 남양유업은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에 머물러 있습니다.
"불매 조장하는 것, 기업의 잘못된 행태와 다를 것 없어...
앞서 지난 2013년 남양유업은 대리점 갑질 사태로 대규모 소비자 불매운동을 겪었고, 홍 회장의 외조카 황하나 씨의 마약 사건으로 여론은 더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남양유업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불가리스’가 독감과 코로나를 억제한다는 신빙성이 없는 내용을 발표하며 비난을 받았다.
결국 홍 회장은 지난해 5월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외조카 마약’, ‘대리점 갑질 사태’ 등으로 얼룩진 기업 이미지가 ‘불가리스 사태’로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경영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
시장은 환호했다. 홍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5월 40만 원대에서 7월 1일 81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후 홍 회장 측이 거래 선행조건 미이행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하며 한앤컴퍼니와 법적 분쟁에...
현대차의 경우 수도권에 시흥과 안산, 남양, 인천 출고센터 등을 두고 있다. 1차적으로 출고센터로 차를 옮긴 이후 이곳에서 고객이 직접 차를 받거나 계약 영업소, 또는 자택까지 신차를 탁송한다.
그러나 화물연대 파업이 2주째 이어지면서 출고 직전의 신차배송이 사실상 중단됐다. 수출용 신차는 선적길이 막혀 야적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기아는 수출차의 선적이...
불매운동, '불가리스 사태'를 맞은 남양유업은 최근 건강을 앞세운 신사업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다. 특히 남양유업은 매각작업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유아를 타겟팅으로 한 유아 먹거리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해왔으나 최근에는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손잡고 노인, 일반 직장인 등까지 겨냥한 케어푸드 '프레주빈' 유통을...
혼란한 상황 속 주가를 떠받쳐야하는 실적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7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0년에도 767억 원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불가리스 사태'ㆍ'외조카 마약'ㆍ'대리점 갑질 사태' 등으로 얼룩진 기업 이미지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불가리스 사태 여파로 지난해 5월 홍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 53.08%를 한앤컴퍼니에 3107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가 돌연 계약 해제를 주장한 바 있다.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이 양측을 모두 대리하며 남양유업에 불리하게 계약을 이끌었다는 이유다. 한앤컴퍼니는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과 소송전에 나섰다.
이런 와중에도 홍 회장은 지난해 11월...
포털 사이트에는 “남양유업 사태를 못 봤느냐”며 “오너 리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최악”이라는 내용 등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직원이 2215억 원을 빼돌린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회계 관리가 비교적 엄격한 상장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횡령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영진에 질타가 이어졌다.
회사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한 달 전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며 ‘ESG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그럼에도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충분히 의심해 볼 만한 일이다.
◇알맹이 없는 기업의 ‘ESG’ 외침
기업이 외치는 ESG 경영이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조사 결과 지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매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8일 홍원식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거듭 사과했다. ‘불가리스 사태’가 불거진 뒤 홍 회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한 것은 지난 5월 기자회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원식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때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돌파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