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남성의 생식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흡연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액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1갑씩 10년 이상 흡연을 한 남성에서는 10명 중 8명이 정액검사에서 비정상 소견을 보여 장기간의 흡연이 난임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팀은
남성 생식기능을 가정에서 검사할 수 있는 자가측정 키트가 곧 등장할 전망이라고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 연구팀은 남성이 스스로 정자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검사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레그 소머 연구원은 “테스트 장치가 정자의 질을 정확하게 분석해 몇 분 안에 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