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을 비롯한 과거사를 소환하며 ‘적통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전 장관은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의 대담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북한이 대화 채널을 끊어놓은 상황”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장 관계가 좋은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두 정상이 만나 현안을 협의해야 한다. 비대면으로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는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외교, ▴세계를 엮는 가교국가로서의 중견국 외교,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국민중심 외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외교를 2021년 네 가지 핵심 추진과제로 보고했다.
한반도 평화와...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 간 비대면 대화 등의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징용배상 판결, 위안부 피해자 배상판결 등과 맞물려 경색된 한일관계에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지도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 협력은 가축전염병과 자연재해 등 남북 국민들의 안전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들에 대한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협력이 갈수록 넓어질 때 우리는 통일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관계와 관련해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남북이)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협력은 안전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들에 대한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외교분야에 관해서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 모두가 정체 상태"라면서도 "그러나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할 때까지 특별히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바이든 새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북미대화나 남북대화가 다시 더 추진력을 가질 수 있는, 그리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재진과 질의응답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국난이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 뛰어나고 대한민국은 강하다는 자신감을...
지금까지 남북은 북미 대화를 좀 우선에 놓고 추진했다고 볼 수 있다. 북미대화가 타결되면 남북 간 교류와 협력에 걸림돌이 되는 많은 장애가 일거에 다 해결되기 때문에 남북 관계가 더욱더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북미 대화가 당초 기대와 달리 여전히 부진한 상태이고 이것이 언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