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해영 감독은 “액션 신을 설계할 때 절대 성별 간의 대결로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면서 “남녀가 싸우는 느낌이 아니라 각자의 입장과 감정을 지닌 이들이 마치 계급장을 떼고 붙는다는 표현처럼 '성별을 떼고 기세로 붙는다'는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쥰지 역을 맡아 자리에 함께한 설경구는 “(기세 좋은) 이하늬와 붙어 많이 버거웠다”며...
게시글은 한 커플이 '자동차 시동' 문제를 놓고 입장차이를 보이다 결국 싸움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여자들은 이해가 안간다', '저 상황에서 차 이야기만 하는 남자, 너무 융통성 없다', '남녀가 싸우는 이유가 딱 이거지', '자동차 시동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