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가 주로 발생하는 낙동강과 금강에서는 녹조가 발생하면 댐·보·하굿둑에서 방류량을 늘려 녹조를 쓸어내는 방안도 시행할 방침이다.
조류경보 발령 기준에 마이크로시스틴 등 조류독소 6종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남조류 세포 수만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소에 대한 우려도 커졌기 때문이다.
친구 수간에 속하는 조류경보 발령 지점은...
해양수산부는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 하천‧하구별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양 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 톤 수준이며 이 중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약 65%에 해당하는 연간 8.7만 톤으로 추정된다.
최근...
환경부는 올해 5~6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과 칠서 지점의 녹조 대응을 위해 남강댐, 창녕함안보, 낙동강하굿둑을 2차례 연계 운영해 하천 유량을 조절해 물금매리, 칠서 등 낙동강 주요 취수원에서 녹조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녹조 발생기간 대형 및 소형 녹조제거선, 수면포기기 등 녹조 제거 장비 등을 통해 취수장으로의 조류 유입을 줄이고, 정수장에서는...
녹조는 20~30℃의 수온에서 왕성하게 성장 하는 데 올해 녹조는 봄 가뭄과 무더위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이미 지난달 말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전예방·사후대응·관리체계' 3개 분야로 나눠 '비상대책'과 '중장기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리체계 분야를 보면 신속·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녹조 관리를 일원화한 녹조통합 관리...
환경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 위기 상황에 따라 댐, 보, 하굿둑을 유기적으로 연계, 탄력 운영함으로써 보를 포함한 하천시설 전반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하천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가뭄이 났거나 예상되면 상류 댐 방류량과 연계해 보 수위를 높여 주변 지역 물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낙동강을 중심으로...
환경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댐·보 등의 연계 운영 중앙협의회'에서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추진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의 핵심은 4대강 보의 활용 극대화를 들 수 있다.
전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본류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정부는 지난해 2월 '낙동강 하구 기수 생태계 복원방안' 수립으로 낙동강 하굿둑이 연중 개방된 이후, 기수 생태계 복원 방법의 하나로 낙동강 지류에 어린 연어를 매년 방류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어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으로, 생태적·자원적 가치가 높다.
하천에서 자연 산란하거나 인공 방류된 어린 연어는 적응 기간을 거쳐 바다로 이동해 베링해와...
환경부는 18일 부산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서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비전 보고회'를 열고 둑 수문을 열어 둑 상류로 해수를 유입시켰다.
지금까지 조사를 위해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한 것을 제외하고는 하굿둑 건설 이후 바닷물을 들여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동강 하굿둑은 바닷물과 강물을 차단해 김해평야에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문 대통령은 이날 개최되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비전 보고회와 관련해 SNS에 “오늘, 낙동강 하굿둑의 물길이 트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오늘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이 연중 개방된다. 하굿둑 건설로 물길이 막힌 지 35년 만"이라며 "용수 확보와 염해 방지 같은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강물과...
낙동강 하굿둑이 건설 35년 만에 상시 개방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바닷물 유입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한편 발생할 수 있는 염분 피해를 막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물다양성이 높은...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 결과 다양한 어종이 발견되는 반면 바닷물 유입에 의한 염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운영 결과'와 '4차 개방운영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3차 개방은 바다 조위(해수면 높이)가 하천수위보다 높거나 비슷해 바닷물이...
강우·유량 증가로 염분 확산 없어…여름 홍수기 생태환경 변화 관찰상시 개방 염두, 올해 계절별 4차례 개방 계획
올해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4차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2차 개방을 실시한다. 앞서 1차 개방에서 지하수 등 농업에 염분 피해가 없었던 만큼 바닷물의 유입량을 늘려 상시 개방도 염두에 둔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정부가 올해 낙동강 하굿둑을 최대 4개월간 장기 개방해 조사하고, 생태계 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5일 환경부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낙동강 하굿둑을 장기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 낙동강 하굿둑은 2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차 개방에 이어 1개월씩 3...
반면 영산강·낙동강의 보 대부분은 개방 단계별 잦은 수위 변화, 하굿둑 영향, 적은 개방 폭 등으로 수생태계 변화는 적었다.'
보 개방 후 모래톱과 수변공간은 각각 축구장 면적의 627배, 20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범위하게 조성된 모래톱, 하중도, 습지, 식생대 등 공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을 포함한 다양한 육상생물의 서식·번식·휴식지 기능을 하는...
(준설), 하굿둑 배수문 증설, 노후제방 보강 등이 증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나온 한강수계 보 평가체계 및 적용방안 마련 연구(강원대) 등에서도 한강·낙동강의 경우 보 해체 시 제방여유고가 증가해 홍수조절 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그동안의 조사가 모두 4대강 보를 해체하는 것이 홍수 예방을 위해 더 낫다는 분석이다....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해 바닷물이 올라와도 염분 피해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생태계 복원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3일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올해 6월부터 한 달간 시행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6월과 9월 진행된 실험이 단기간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