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은 너구리, 나크리, 할롱, 풍웡 등으로 2013년 보다 3차례나 더 많아 결항률이 9%에 달해 설 여행객이 줄었다.
월별로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5월부터 8월까지는 19~30%까지 급감하다 9월 이후 잠시 회복세를 보여 감소율이 2~5%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12월에 해상기상 악화로 감소폭이 18%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도서민...
이달 들어 북상한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도 주로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만 국한돼 저수율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낙동강은 상황이 심각하다. 낙동강 안동댐은 현재의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에(130m) 근접해 있어 불과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용수공급이 계속되면 11월말께 저수위에 도달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의 경우 이른 추석과 나크리ㆍ할룽 등 태풍 영향에도 작황이 양호하고 공급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봤다. 무와 배추는 작황이 좋고 파종시기가 빨라서 태풍 등 기상이변이 없을 경우 충분한 공급이 예상됐다. 사과와 배도 태풍 피해에 따른 낙과 피해가 미미하고 출하가 10년 이상 빨라 평년 수준으로 공급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축산물도 구제역 등의...
이는 ‘너구리’와 ‘나크리’ 등 두 차례의 태풍으로 여름 더위를 좌우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려 우리나라에 크게 세력을 확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통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8월 초·중순 절정에 달한 뒤 중순을 기점으로 약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33도 이상의 폭염이 다시 찾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에도 간접영향을 끼쳤고 11호 태풍 할롱도 북상 중이지만, 작황에 큰 영향은 없어 소비자들은 추석 과일값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봄 날씨가 좋아 과수원의 꽃이 일찍 핀 것도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이른 추석을 걱정했던 농민들을 이제는 한시름 놓으며 예년 수준의 작황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지난해와 같은...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 할롱 간접영향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간접영향, 나크리보다 피해 클까?" "태풍 할롱 간접영향, 주말께 비랑 강풍이군. 해안가만 조심하면 되겠네" "태풍 할롱 간접영향, 한반도 빗겨나가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는 유독 느린 속도를 가져 '거북이 태풍'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11호 태풍 할롱의 느린 속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압계 흐름과 제트기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태풍은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현재 11호 태풍 할롱 주변의 바람이 굉장히 약하고 제트기류가 북쪽에 위치해있어 느린...
이날 부산해경 관계자는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선박에 실려 있던 합판이 대량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폐목재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포,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앞바다 곳곳으로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목재와 합판 등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밀려온 것으로 파악된다. 해운대구청이 인부와 중장비를 동원, 복구 작업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1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해경은 당시 해운대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앞서 해운대 해수욕장은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때문에 지난해 같은 달 2일에 불과했던 입욕 통제일은 올해 5일로 두배가량 늘었다.
해운대의 잇단 악재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해수욕장 입욕통제에 폐목재까지 지역 상인들 난리나겠군" "해운대 해수욕장, 올해는 가지 말아야지" "해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곤...
지난해 7월에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들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뒤덮었기 때문. 해경은 지난해 7월 2일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 태풍 할롱 북상… 위력 어느 정도길래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할롱이 강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2일 오후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붕 패널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기아 타이거즈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광주시 그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안전문제를 협의한 후 이날 경기와 4일 경기를 취소 결정했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안전조치 및 1차 보강 작업을 마쳤지만 계속되는 비로...
지난해 7월에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들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뒤덮었기 때문.
해경은 지난해 7월 2일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해운대의 악재가 이번 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주 내내...
특히 7일 오전 3시에는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에는 한반도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태풍 할롱은 북상하며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와 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3일...
11호 태풍 할롱 북상, 12호 태풍 나크리
11호 태풍 할롱이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발생하고도 뒤늦게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왜일까.
태풍은 발견 시점에 따라 명칭이 붙여진다.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관측돼 11호로 기록됐다.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 태풍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먼저 발생했다고 해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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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리에 이은 태풍 할롱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크리 소멸하자마자 태풍 할롱 북상하네" "태풍 할롱 북상, 연이은 태풍 무섭네" "태풍 할롱 북상, 나크리는 수도권에 별 영향 안 끼쳤는데 이번 할롱은 얼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3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수영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높은 파도로 인한 위험 때문이었다. 해운대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 모두 전면 입욕이 통제됐다. 부산은 지난 주 해운대에만 50여 만명을 비롯해 부산 지역 전체 해수욕장에 약 15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입욕 통제가 이틀째 계속되면서 주말은 한산했다.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