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고검은 나 전 의원과 관련된 항고 사건 중 공소시효 문제로 이 사건을 가장 먼저 처리했다. 시민단체가 올해 1월 항고한 나 전 의원 딸 입시비리 등 13건의 항고 사건은 아직 심리 중이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전 의원 딸의 성신여대 입시 비리 및 성적 특혜 의혹, 아들의 예일대 부정 입학 의혹, SOK 사유화 의혹 등을 제기하며 나 전 의원을 검찰·경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20일 나 전 의원 아들의 논문 포스터(약식논문) 1저자 등재 혐의와 관련해 업무방해로 고발된 사건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또 다른 연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국적과 논문 제1저자 특혜의혹 등을 둘러싸고 특별검사(특검)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해당 청원은 8월 28일부터 한 달간 36만여 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김 비서관은 “특검 제도는 주로 고위공직자의 비리 혹은 위법 혐의가 발견됐을 때 그 수사와 기소를 정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정규 검사가 아닌 ‘독립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4일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교육위는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과 관계기관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국감)를 실시했다. 여야는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장학재단, 교육부에 연달아 자료제출을...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한 말이다. 홍 전 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지난달 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을 때도 “여당 2중대를 자처하는 괴이한 합의”라며 “사퇴하라”고 요구했었다.
홍 전 대표의...
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총장상) 위조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사모펀드 문제와 웅동학원 문제에 대해선 질의가 나오지 않았다. 청문회가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만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입시 문제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본인이 동양대 총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증인 면면을 보면 조 후보자 딸 입시 의혹 관련 증인이 6명, 사모펀드 관련 증인이 3명, 웅동학원 관련 증인이 2명이다. 다만 인사청문회법은 증인·참고인에게 청문회 5일 전에 출석요구서를 송달하도록 하고 있어 이들의 청문회 출석을 강제할 수는 없다. 조 후보자 가족은 전원 빠졌다.
이번 청문회는 향후 정국 주도권과도 직결돼 있어 여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트위터에서 “황교안 씨가 법무장관 될 땐, 왜 그 아들 딸 모두에게 장관상 준 보건복지부를 압수수색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문제삼았다.
특히 그는 “대학입시, 대학원 입시에서 떨어진 사람들, 합격자 아무나 찍어 자소서 허위과장 기재 의혹 제기하시라"면서 "검찰이 샅샅이 털어서 의혹을 해소해 줄 겁니다. 모든...
2~3일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靑, 내일 임명 절차 들어갈 듯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논문 제1 저자 등재’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뉴스타파 기자 황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황 씨는 지난해 3월 17일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 씨가 2011년 11월 치러진 ‘2012학년도 현대실용음악학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 중...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8일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가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제목의 한 인터넷언론 기사와 관련해 기자를 상대로 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의 민사소송도...
17일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나경원 의원의 딸 김 씨가 2012년 성신여대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합격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 씨는 면접 과정에서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말을 했고, 현대실용음악학과 실기 면접에서 반주 음악을 틀 장치가...
새누리당 나경원 4.13 총선을 앞두고 딸의 부정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나 의원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터져 나오는 의혹 등의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17일 나 의원의 딸이 성신여대에 면접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실기 면접에서 연주 장치 오류로 시간을 넘기는 등 실격 사유가 있었음에도 최고점으로 합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뉴스타파가 이병우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부정 입학 관여 의혹을 제기했다.
17일 뉴스타파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 김 씨가 지난 2012년 성신여대 입시 실기 면접에서 심사위원장인 이병우 교수의 특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며 이 교수의 공식 사이트는 현재 접속 마비된 상태다.
이 교수는 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나 의원은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며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성신여대도 보도자료를 내고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왜곡 보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내 일부 구성원의...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에 “특혜와 배려는 다르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어제 뉴스타파는 나 의원의 딸이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밝힌 날”이라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성신여대 입시 특례의혹을 강력 반발했다.
나경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와 블로그에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으로 "너무 아픈 날이다.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스타파 언론보도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