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사고로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숨져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이천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신안건설산업 하청업체 노동자 A씨(52)가 천공기에 부품을 장착하는 도중 회전하는 부품에 몸이 끼여 다쳤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이번 감독은 2019~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의 건설현장에서 올해 들어 추락사, 끼임사 등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우선 현대건설 본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고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력히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확인시에는 엄정...
고용노동부는 최근 9년간(2012~2020년) 시저형 고소작업대로 인해 사망한 근로자 수가 66명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저형 고소작업대는 시저장치에 의해 수직으로 승강하는 작업대로, 작업자를 작업대에 탑승시켜 천장배관 및 전등 등을 설치ㆍ수리하는 데 사용된다.
사망 사고 유형을 보면 끼임 유형의 사망자가 3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떨어짐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