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이면서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일사불란하게 '법대로임명' 이라는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노출시켰다.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과 '정치검찰아웃' 등도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내렸다.
국무위원이자 행정 각부 수장 중 한 명인 법무부 장관이 소위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정치인화 한 셈이다. 이후 임명된...
법무부장관은 지난해 11월 김현웅 전 장관이 사퇴한 뒤 7개월 넘게 공석이다.
법무부장관은 전통적으로 장관직 가운데 야권이 가장 강력한 비토(거부권)를 행사하는 자리로 알려져있다. 핵심 권력기관인 검찰을 사실상 지휘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입장에선 자체적인 현미경 인사검증과 야당의 송곳 인사청문회를 고려하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하는...
오후 6시께 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추천위는 추천 내용을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추후 김 장관은 이중 다시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로운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는 김 차장과 박 지검장이 꼽힌다. 김 차장과 박 지검장은 각각 대구와 경북...
선정해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서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후보 본인과 자녀 병역문제 △재산현황과 형성과정 △근무 이력 △세평 △언론보도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장관은 추천된 인물 중 1명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8명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지명 이후 국회 청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임명만 남겨두게 됐다.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25년여 기간 검사로서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부정부패 척결, 공직기강 확립 등...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성완종 특검' 도입 문제와 관련, "특검 도입 여부나 별개의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국민 합의에 따라서 전적으로 국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존 상설특검을 넘어 별도의 '성완종 특검법'을 도입하자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한 뒤 "국회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비자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법령상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인사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법무행정으로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반듯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成리스트' 공방예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이 불발된 데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 불참 등 강경한 대여투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참여키로 했습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임을 유념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여야는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후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이 내정된 데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합리성을 갖춘 원칙을 토대로 앞으로 헌법 가치를 지키고 법질서를 세우는 법무 행정의 중심을 잘 잡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의 후임 법무장관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내정자 발표 직후 서명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란 국민의...
이어 “(김 후보자는)검찰 내 중요한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애써왔다”면서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야당과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가 후보자 자질 검증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도록 적극 협조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황교안(58) 신임 국무총리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웅(56, 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현직 장관 17명 중 2명의 호남 출신 장관 중 하나가 된다. 현직 장관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만이 전남 함평 출신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