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던 김평우 변호사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도착했지만 사전 방문 약속이 잡혀있지 않아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당신들이 질문할 권리가 없고 나는 답변할 의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막말 변론으로 문제가 된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의 징계를 검토하기 위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대한변협(회장 김현)은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찬성 16표, 반대 6표 의견으로 김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김 회장과 부회장 10명, 상임이사 15명 등 총...
조국 교수는 이어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의 수준은 최순실, 김기춘, 김평우, 서석구, 김문수, 김진태, 조갑제, 정규재, 정미홍, 변희재, 박사모, 일베 등의 수준과 같았다"라며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민주공화국을 이들로부터 구해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 박근혜 씨는 사인(私人)이다. 검찰은 즉각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헌재 탄핵심판의 대통령 측 대리인 김평우(金平祐·72) 45대 변협회장의 법정을 무시한 막말 변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김평우 변호사를 징계하기로 했다면서요?
“그런 말을 했지요. 그러나 김 변호사의 변론이 적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변론권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징계는 변론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많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실 변호사의 변론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는 지난 1일에도 “오만한 법관들에게 ‘예. 무조건 승복합니다’ 이렇게 말해야만 선량한 국민이란 말인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역시 박 대통령을 대리하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도 지난달 25일 열린 집회에서 ‘헌재가 탄핵 인용을 선고하면 불복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조원진·김진태·윤상현·박대출 의원,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을 맡은 서석구·김평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이 난국을 반전시킬 유일한 길은 헌재가 심리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태블릿PC와 고영태를 조사하라고 검찰에...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조원진·김진태·박대출·윤상현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친박계 정치인과 탄핵심판 대통령 측 대리인 김평우·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조선시대 정적을 잡을 때 쓰던 연좌제를 적용해 최순실 일당의 잘못을 박 대통령 잘못으로 덮어씌웠다"며 "탄핵당해야 할 사람은 박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의원들...
국회사무처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피청구인 측 김평우 변호사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총장을 맡고 있는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은 단 하루만 일해도 평생 연금을 받는다’는 김 변호사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사무처는...
대한변협 회장 출신의 김평우 변호사와 전직 대법관 정기승 변호사, 서성건 변호사 등이 나서 헌재가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가 탄핵소추 의결을 하는 과정에서 각 소추사유 별로 표결을 했어야 했는데, 한번에 묶에 의결한 것은 잘못됐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국회가 자체 조사를 벌이지 않은 점, 박 대통령에게 진술 기회를 주지 않은 점도 또다시...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지금이 조선시대냐. 복종하라면 복종해야 하는 우리가 노예냐”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열린 16차 변론에서 재판관들의 판단을 믿을 수 없으니 검증이 필요하다며 헌법학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사실상 헌법 해석권을 가진 헌재의 권한을 부인하는 태도다....
뒤늦게 합류한 김평우 변호사와 조원룡 변호사는 ‘각자 대리 원칙’을 내세우며 다른 대리인들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날 최후 변론에서도 대리인단이 중구난방 식으로 의견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여전히 국회 소추 의결 절차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소추 사유별로 일일이 투표를 했어야 했는데, 13가지 탄핵사유를 묶어서 표결한...
박 대통령 측은 막판 헌법재판관 출신의 이동흡 변호사와 대한변협 회장 출신의 김평우 변호사, 대법관을 지낸 정기승 변호사가 합류하며 국회 탄핵소추 의결 절차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이미 헌재가 2004년 선례에 따라 탄핵심판에서 쟁점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고, 대통령 측도 준비기일에서 동의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후변론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