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에 하나 내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가 우리를 이어받아 성공시킨다면, 나는 개척자의 역할에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2001년 동부그룹이 시스템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했을 때 반대하는 회사 임원들에게 김준기 회장이 직접 던진 말이다. 이후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를 내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부분의 계열사를 잃었지만...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이 계열사 미등기 임원에 선임되면서 2017년 9월 성추행 사건으로 회장직을 물러난지 3년 반 만에 그룹 경영에 복귀한다.
23일 DB그룹의 IT·무역 계열사인 DB아이앤씨(DB Inc.)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달 1일 자로 이 회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DB아이앤씨는 사실상 비금융 계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회사로, DB아이앤씨가...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도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직전 차명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가 발견돼 2016년 금융 당국이 제재에 나선 바 있다.
정치계에서는 2014년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명수씨가 매제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내부자 거래 주식 투자로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 등을 받아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하기도 했다....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준기(76)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재판장 김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이번 인사는 DB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회장이 이달 초 선임된 이후 처음 실시한 경영진 인사다.
신임 구교형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국제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삼성물산 등을 거쳐 2006년 DB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동부제철, DB하이텍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그룹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창식...
검찰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이준민 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판사는 17일 피감독자간음,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가사도우미ㆍ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이 간음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했지만 행위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20일 피감독자간음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구속된 김 전 회장도 수의를 입고 재판에...
검찰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18일 피감독자간음,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추행 등 혐의로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1년 동안...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가 본궤도에 올랐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15개월여 간 해외에 머물며 수사망을 피한 끝에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된 셈이다.
김준기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자신의 별장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 A씨를 여러...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김준기 전 DB그룹(구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이 신청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한...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고도 미국에 머물던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이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김준기 전 회장 피해 주장 女 자녀 국민청원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75)과 관련한 성 추문이 1년이 훌쩍 넘어 세간에 공개됐다.
지난 1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준기 전 회장 가사도우미 출신 A씨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관련해 본인을 A씨 자녀라고 소개한 B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김준기 DB(옛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 부사장은 2월 초 보유하고 있던 차바이오텍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동조합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경우 10년 이하 징역과 2~3배 벌금을 받도록 돼 있다”면서 “김 부사장을 비롯해 차병원 관련 공모자들을 금감원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대유그룹은 동부하이텍,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등 동부 계열사들과 빌텍이 보유한 54.2%와 KTB프라이빗에쿼티(PE), 프로젝트다빈치 등 일부 FI가 보유한 지분 30.6% 등 총 지분 84.8%를 인수키로 했다.
동부대우전자 지분 15.2%를 보유한 한국증권금융은 FI들 중 유일하게 이번 매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유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동원해...
경찰은 최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는 경찰이 김 전 회장에 대해 3차례 출석요구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불응했기 때문이다.
정창배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은 13일 오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 전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이날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 불출석의사를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이 변호사를 통해 8일 오후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치료를 이유로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은 지난 달 2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후 이어진 2차 출석...
여 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전 동부그룹 회장이 또 다시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에게 다음 달 9일 경찰서에 나오라는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서울 수서경찰서는 여성 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전 동부그룹 회장에게 오는 2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에 김 전 회장 측에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불응해 지난 12일 2차 통보에 이은 3차 통보다.
만일, 김 전 회장이 3차례 소환 요구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법원에 체포 영장 발부를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