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관장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근거로 1990년대 초 선경(현 SK) 측에 300억 원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돈을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했다. 결국 이 300억 원은 1조3800억 원에 달하는 재산분할을 결정하는 핵심 근거가 됐다.
당시 김옥숙 여사의 메모에는 '선경' 꼬리표가 달린 300억 원 외에 가족 등에게 각각 배정된...
정성균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는 “대법원이 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의 비자금 관련 메모에 대한 신빙성, 유형적 기여가 아닌 무형적 지원에 대한 여부, 산정 방법 등 항소심에서 다뤘던 쟁점을 모두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가사 사건은 심리불속행 기각도 많은데, 이 사건은 그렇지 않을 듯하다”며 “일종의 리딩 케이스...
독재 정권의 내조자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는 잠행 중의 잠행으로 알려졌다. 그림자 내조 이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감을 보였다. 그 배경에는 고 전두환 씨의 배우자 이순자 씨가 김 여사를 하대했다는 말도 있다. 언론 인터뷰도 한 적이 거의 없고, 어록조차도 없을 정도다.
이 씨는 영부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월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는 별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전임 이순자 여사를 반면교사 삼아 자제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 씨도 대통령 공식일정이나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건희 씨의 최근 발언도 후보 배우자나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시 대통령 부인으로서 별도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양수...
이 밖에도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날 오전 9시께 도착한 ‘前 대통령 박근혜’라는 근조 화환은 '가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조화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집안에서 부인 김옥숙 여사가 고인이 된 남편을 맞았다. 1959년 결혼 이후 62년간 고락을 함께한 김 여사는 말없이 담담했다. 김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은 이내 마당으로 나와 영정이 놓인 제단으로 향했다.
몸이 불편해 주변의 부축을 받은 김 여사는 제단 바로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들 노 변호사, 딸 노 관장, 손주들과 6공 인사들도...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씨, 아들 재헌(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씨가 있다. 소영 씨와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인의 사위다.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곧바로 빈소로 이동했다. 노소영 씨는 10시 전부터 도착했으며 최 회장은 조문이 시작된 10시께 빈소를 찾았다. 노 전 대통령의...
1959년 결혼한 부인 김옥숙 여사와의 사이에서 딸 노소영 씨, 아들 노재헌 씨를 두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인 노소영 씨는 1조 원대 재산 분할을 놓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를 찾아 아버지의 과거 과오에 대해 사과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은 평소 아버지의 뜻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2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국에 숨어있는 맛집을 발굴하는 은둔식달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부산진구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부산 치킨·닭 두루치기의 달인 장복익(68·경력 40년)·김옥숙(67·여·경력 40년) 씨를 만난다.
'생활의 달인' 부산 치킨·닭 두루치기의 달인의 가게에는 통닭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별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닭 두루치기'다....
현재 경찰이 경호처로부터 경호업무를 넘겨받은 전직 대통령과 가족은 전두환·이순자, 노태우·김옥숙 부부와 고(故) 김영삼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다.
다만, 의무경찰 부대가 철수하더라도 전두환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근접경호는 직업경찰관들이 계속 담당한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상 경찰 직무에 '주요 인사 경호'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재 전두환·노태우...
문 선대위는 10대 공약 소리파일 공개 이후 장애인 관련 부분과 핵심 공약들을 추가로 소리파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김옥숙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마포지회장은 “중도 실명자라 점자 읽는 것도 많이 느리다.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소리파일이 나와 너무 반가웠다”며 “약속을 지키는 문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옥숙 서울시시각장애인협회 마포구지회장은 “오디오북을 받아 보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참 기뻤다”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반가웠고, 자신의 공약을 지키는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소리파일 제작 및 공개는 문 후보가 지난 2월19일 ‘대한민국을 묻는다’ 소리책 녹음 당시 시각 장애인들과 약속한 것이다. 당시...
또 편지가 공개됐던 지난 29일 밤 서울 연희동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김옥숙 여사를 만났다고 밝혔는데요.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힌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게 된 배경과 심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초대한 점심 만찬에 참석해 영부인 김옥숙 여사 앞에서 사모곡을 불렀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조영남은 "그 많던 아파트를 어떻게 하셨냐"는 질문에 "이혼하느라 다 사라졌다. 이혼할 때 항상 돈이 문제인데 나는 그런 문제는 없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홍림은...
전 전 대통령은 9일 점심 식사 이후 산책을 하겠다며 자택을 나서 노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고, 간호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전 전 대통령을 맞았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1시간 가까이 머물며 누워 있던 노 전 대통령에게 “나를 알아 보시겠는가”고 말을 걸었고, 김 여사가 “알아보겠으면 눈을 깜박여 달라”고 하자 눈을 깜박였던 것으로...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둘러싸고 그의 부인 김옥숙(78)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신경전을 벌이며 집안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3일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동생 재우씨와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 달라"고 탄원했다. 신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이다.
노 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가 “추징금을 완납할 수 있도록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환수해 달라”고 탄원했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55분쯤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노 전 대통령 동생 재우씨와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도 법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었다. 노재헌씨 명의의 연희동 땅과 대구 아파트 가격을 합치면 3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재우씨 측은 두 줄기의 미납 추징금 환수가 형평성을 잃은 상태라며 철저한 추징을 주장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대법원에서 2628억9600만원의 추징금 확정선고를 받고 지난 15년간 91%를 납부해...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는 역대 영부인 가운데 그릇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원하는 무늬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확인했다고 한다.
김옥숙 여사가 두 번째로 디자인한 식기가 김영삼 정부를 거쳐,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에 이어 현 이명박 대통령 정부까지 사용돼고 있다.
진한 초록 가장자리에 금빛 테두리 문양이 그려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