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을 주요 보직에 쓸 때는 대개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며 문제를 축소했고, 특정 후보자에 대한 언급 등은 피하기도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문 정부 통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통계조작과 관련해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을 고발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름 사전 검증을 거쳤음에도 쏟아지는 의혹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함들이 심상치 않고 말썽도 커진다. 일부 낙마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지명, 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등에 곧 거대 야당이 될...
세 번째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상조 당시 공정거래위원장은 부동산정책 실패는 물론 임대차 3법 도입 직전 자신의 주택 보증금을 14.1%나 올렸다는 이유로 경질됐다.
문 정부 들어 임명된 국토부 장관들도 부동산 민심을 잡는 데에 연이어 실패했다. 김현미 전 장관은 24번의 부동산 대책을 냈지만, 치솟는 집값을 잡지 못했다. 이어 변창흠 전 장관이 취임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병역특례 특별조치법의 혜택을 받은 인사는 문 후보자 외에도 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인 성윤모를 비롯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있다. 특히 변 전 장관은 문 후보자와 임관 및 전역일이 동일하다. 당일치기 군 복무 석사장교 동기생인 셈이다.
노형욱 후보 '갭투자·위장전입' 의혹
노 후보자에게 제기된...
특히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전셋값 인상’ 논란으로 경질돼 물러나면서 다시 ‘강남좌파’가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자신의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셋값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김 전 실장은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총예금(직계존속 포함)이 2019년 말에는 16억8967만 원을, 지난해 말 14억7317만 원을 신고했다. 김 전 실장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셋값 논란'으로 경질당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특징 하나만 들라고 하면 위선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역 앞 집중 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상식과 도리를 땅바닥에 떨어뜨린 가장 큰 바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김상조 정책실장의 후임자를 놓고는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쯤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발표할 전망이다. 전날 법무부 장관 등을 교체한데 이어 청와대 개편이 이어지면서 3기 청와대의 뼈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비서실장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진 유 전 장관은 문 대통령의 집권 5년차를 이끌 적임자라는...
김상조 실장의 경우 부동산 정책 실패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데다 최근 코로나 백신 확보 지연과 관련한 공방에서도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이어져 왔다. 김종호 수석은 이날 오전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후보자가 지명됐기 때문에 관련 업무 마무리 차원에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진행될 청와대 개편에서 관심의...
앞서 회추위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4명을 차기 회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날 투표를 통해 정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오늘 결정으로 정 이사장은 사실상 54대 손보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아직 일정은 미정이지만 이르면 다음 주 회추위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이 관계자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유 후보자에 대한 선거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태스크포스팀(TF)을 이끌었고,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해 보고 받을 것”이라며 “정상외교나 친서외교에도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국의 아프리카 후보 지원설, 일본의 한국 반대 등에 대해서는 "비토하는 나라가 없도록 유 후보자도 최선을 다할...
이어진 상황점검에서 정세균 총리는 “쉽지 않은 선거에서 파이널 라운드 진출한 것은 문 대통령의 지원과 후보자 본인의 노력이 결합한 결과였다”고 평가하면서 “짧은 시간 성과를 내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통상 분야나 현안 이슈, 디테일 능력에서 우리 후보가 단연 빛나는...
김상조 위원장의 배턴을 이어받은 조성욱 공정위원장도 2019년 9월 후보자 청문회 당시 “대기업들이 일감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유인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일감 개방 성과가 전무한 것은 결과적으로 기업집단국 출범 3년간 공정위가 대기업 제재에만 치중해왔다는 것을 방증한다. 현재 공정위는 재계의 반발에도 공정경제...
문 정부 출범 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추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2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전망이다.
문 정부 출범 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최저임금 1만 원, 2020년까지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017년 4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발언)
"임기 3년 이내에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됐습니다. 어찌 됐든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7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대독)
2020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당시 공정위 수장이었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역할이 컸다.
조 후보자 역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방향인 공정경제 실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는 "서민들의 생존이 달려있는 갑을관계 개선정책은 긴급하고 절실한 문제"라고 밝혀 갑질근절을 정책 우선순위로 둘 것을 시사했다.
재벌개혁을 위한 대기업집단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에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학교수들이 자녀나 친한 교수의 자녀를 논문 저자로 등재해 대학...
조성욱 후보자에 대해 야권은 그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 전 정책실장과 함께 재벌개혁을 주장해 왔다는 점을 들어 ‘코드인사’라는 점을 집중 부각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당 일각에서는 ‘청문회 보이콧’ 카드도 거론된다. 문 대통령이 한국당의 거센 반대에도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만큼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어차피 임명을 강행할...
이러한 이력이 조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발탁된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3대 축인 '공정경제'를 잘 이끌어 줄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 개선, 총수일가 사익편취 및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의 재벌개혁에 공정위가 더욱...
이러한 이력에 때문에 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3대 축인 '공정경제'를 김상조 정책실장에 이어 잘 이끌어 나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조성욱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프로필
【 학 력 】
- 충북 청주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 석사
-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경 력 】
-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現)
- 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