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는 징역 4년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상습적으로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에게 폭행, 상해를 가하거나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장인 장 선수도 다른 선수들이 후배...
고 최숙현 선수 집단가혹행위 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김규봉 감독 항소심서 징역 7년 선고주장 장윤정 징역 4년, 김도환 선수도 징역 1년6월 집유3년 등 중형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선배 선수 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9일 대구고등법원 형사1-1부(손병원 부장판사)는...
안주현과 함께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김규봉은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주장 장윤정 선수는 징역 4년, 김도환 선수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전 감독, 장윤정 전 주장, 김도환 전 선수는 항소심 재판 중이며 안주현 운동처방사는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전 감독에게 징역 7년, 장 전 주장에게 징역 4년, 김 전 선수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안 전 운동처방사는 1심서 징역 8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32)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26) 선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김 감독과 장 선수에게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김 선수에게는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그는 팀 소속 선수들을 때리거나 폭언을 하고 일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최 선수 아버지와 동료들은 선고 직후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면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최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구속기소 된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장윤정 선수에게 각각 징역 9년과 5년을 구형했다.
앞서 3월 최숙현 선수 측이 장윤정 씨 등 선배 선수 2명과 김규봉 감독, ‘팀닥터’ 안주현 씨 등을 고소하면서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안주현 씨는 선수들에게 불법 의료행위와 폭행,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됐고, 김규봉 감독도 같은 달 21일 폭행·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에 경찰 측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수년간의 보조금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할 예정이며 이후 구속된 김규봉 감독을 상대로 경주시 보조금 유용 부분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성 간 성폭행 당한 남중생, 국민청원 21만 돌파
전남 영광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A(14) 군이 동료 남학생들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성추행 혐의는 경주시체육회가 8일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상대로 추가 진술을 받는 과정에서 2~3명이 '신체 일부를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면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앞서 2일 경주시체육회가 직장운동부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 등을 출석시켜 인사위원회를 열었지만 안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 안윤정 선수도 디지털 교도소에 갇혔는데요.
디지털 교도소는 솜방망이 처벌을 대신하는 '정의 실현'이라는 주장과 함께 '인권 침해 혹은 명예훼손 범죄'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논란의 디지털 교도소, 이투데이가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이용 의원은 "김규봉 감독과 장 선수가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지만, 이와 별개로 힘든 법적 다툼을 해야 한다. 유족,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최 씨도 "가혹 행위를 하고도 사과조차 하지 않은 가해자들은 엄중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소는 성범죄자, 아동학대, 살인자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해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겠다며 등장한 웹사이트다.
이곳에 공개된 범죄자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철인 3종경기 유망주 최숙현 선수 가해자인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에 대한 정보도 게재돼 있다.
최근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 안윤정 선수뿐 아니라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연루자, 텔레그램 N번방에 가담한 사람들의 얼굴과 전화번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소도 게재돼 있다. 9세 아이를 가방에 넣어 학대한 일명 '천안 계모'는 물론 우이동 아파트...
◇감독 "내 앞에서 딸 때려" 故 최숙현 모친에게 체벌 강요
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언·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규봉 감독이 고인의 모친에게 뺨을 때리라고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는 최 선수의 아버지와 동료 선수의 공통된 증언으로 밝혀졌는데요. 고인의 아버지는 7일 중앙일보 전화 인터뷰에서 김 감독이 "최 선수가 잘못했으니 내가...
선수들은 "트라이애슬론팀은 김규봉 감독과 특정 선수만의 왕국이었다"라며 "주장 앞에서 저희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되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은 지금이라도 가해자들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처벌하여 운동선수들의 인권이 보장됨을 희망했습니다.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공식 확인을 위해 추가적 검토 필요
전 세계...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장윤정 선수를 트라이애슬론으로 이끈 사람이 바로 김규봉 감독이다. 수영 선수였던 장윤정이 육상에도 소질을 보이자 고 3가을, 적극적으로 설득을 해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영입했다.
한 인터뷰에서 장윤정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km 마라톤을 시작하는 순간 십자인대가 찢어져 나간 왼쪽 무릎의 통증을 느껴 포기하고 싶었다고...
천안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폭 루머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6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고 있는 천안나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다. 대학교 재학 당시부터 승무원 재직 당시와 관련한 후배 괴롭힘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천안나는 인스타그램에 "글쓴이는 학교...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故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앞두고 유서에 지목한 가해자 중 한명인 김규봉 감독이 故 최숙현 선수 아버지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 설명했다.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에 관해 증인으로 자리했다.
이날 김규봉 감독은 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 폭언한 적은 없으며 다만 폭행당했던...
A 선수는 이날 자리에서 "김규봉 감독은 최 선수와 선수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주장인 장윤정 선수도 최 선수와 저희를 집단 따돌림 시켰다"라며 "감독은 2016년 8월 점심에 콜라를 한잔 먹어서 체중이 불었다는 이유로 20만원치 빵을 사와 최 선수와 함께 새벽까지 먹고 토하게 만들고, 또 먹고 토하도록 시켰다"라고 증언했다....
A 선수는 이날 자리에서 "김규봉 감독은 최 선수와 선수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주장인 장윤정 선수도 최 선수와 저희를 집단 따돌림 시켰다"라며 "감독은 2016년 8월 점심에 콜라를 한잔 먹어서 체중이 불었다는 이유로 20만원치 빵을 사와 최 선수와 함께 새벽까지 먹고 토하게 만들고, 또 먹고 토하도록 시켰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