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상 최악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당장 지진 발생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 일본이 우리나라 제2의 교역상대국인 만큼 민간소비 위축 등 교역 자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 등은 일본 대지진이 현 단계에서 우리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은 거래선을 갑자기 변경하는 등의 태도는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를 대하는 태도로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기업 차원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차관은 이날 긴급경제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경제와 우리경제는긴밀한 협력 파트너로 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일본 대지진과 관련 “현 단계에서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이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