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선거에서 7번이나 떨어졌지만 20년간 누구보다 진보 정당 방향을 고민해 온 만큼 '준비된, 깊이 있는' 생각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전국민의 소득 보장"
김 대표는 임기 중에 해내고 싶은 일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하면 단연 '전국민 고용소득보험(가칭 '전국민 소득보장제도')제'다.
이는...
안 대표는 바른정당도 찾았다. 안 대표의 예방을 받은 이혜훈 대표는 “양당이 걸어온 길의 맥락이 맞닿아 있기에 대한민국을 위한 길에 더 협력할 수 있겠다 싶어 반가웠다”면서 정치 개혁 연대를 제안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만 18세로 선거연령 인하, 기초선거공천제도 폐지 등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에 안 대표는 “우리도 굉장히 해보고 싶은 부분”이라고...
지방자치선거는 광역 지자체장과 의원, 기초 지자체장과 의원, 비례의원 ,교육감 등 모두 7명을 선출하는데 유독 교육감만 정당표시도 없고 기호도 없다. 정당인은 교육감 후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왜 교육감은 정당 공천이 안 되는가? 정당한 논리도 없고 세계 각국의 제도와도 안 맞는다. 정당인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리는...
기초선거공천제를 폐지하겠다던 공약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던 약속도 훼손되었다. 공천에 유권자의 의사를 균형되게 반영하는 장치와 절차도 찾아보기 어렵다. 새 정치는 말만으로 소란스럽다.
이합집산의 정치 행태도 변함이 없다.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념과 정책도 하룻밤 사이에 바꾸고 정당을...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정당공천 폐지가 공약됐던 근본 이유는 지금까지의 기초선거공천 과정이 국민들이 볼 때 납득이 가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모습들이 많았다고 인식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선대위원장 첫 회의에선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대선 때...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세 후보가 공통 공약으로 제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각 정당 또는 후보의 폐지 입장에 근거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폐지를 결정하는 ‘여야 쌍방 합의’를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도 “그렇다 해도 저희가 집권을 하지 못함으로써 기초공천제 폐지를 주도할 수 없게 된 일이다. 야당으로서 여당의 독주와 공약파기를 효율적으로...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 마디로 ‘논란’이 ‘혼란’으로, 그리고 지방선거 ‘대란’으로 예고되었던 기초공천 문제가 오늘로 일단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정당정치를 후퇴시키는 정당공천폐지 문제로 정치가 수개월여의 시간을 허비해 왔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집권 1년에...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공천을 안하면 불공정한 선거가 되므로 공천을 해야한다는 의견과,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더라도 애초의 무공천 방침대로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다음 의견 중 어디에 공감하십니까?
1.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공천을 해야 한다.
2.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와 관련,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공천 철회’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측이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천’ 49.75%, ‘무공천’ 50.25%의 결과가 나왔다. 이어 당원조사에서는 ‘공천’ 57.1% ‘무공천’ 42.8%로, 두 조사 결과 모두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全)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기초선거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날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지에 기호 2번이 부활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조사 2곳을 선정해...
새정치연합, 기초후보 공천방침 최종 확정…기호2번 부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 재검토 결과가 '공천해야 한다'로 결정됐다.
10일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 조사 집계 결과 '기초선거 공천 유지해야한다' 53.44%, '무공천 유지해야한다' 46.56%로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최종 확정됐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놓고 무공천 유지를 바라는 지도부와 공천선회를 기대하는 세력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무공천을 명분으로 통합 신당을 주도한 지도부는 공천폐지가 지난 대선 공약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의 선택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다.
당초 여론조사는 오전 9시경으로 예정됐으나, 설문문항을 두고 이견이 있던 탓에 10시 45분께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실시하려던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오후 10시까지 조사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설문 문항은 ‘이번 지방선거와...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의 설문 문항을 최종 확정했다.
설문문항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두 가지이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초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문제를 당원들의 뜻에 묻기로 한 것과 관련, “당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회군결정을 하며 대통령과 여당 탓만 하는 것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늦었지만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니 그나마 다행”...
안철수 대표는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이를 최종 결론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홍으로까지 치닫던 새정치민주연합 내 기초단체 무공천 논란은 안철수 대표의 방향 선회로 일단 수그러들었다.
서울광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상임최고위원은 농성을 풀면서 "주권재민의 원칙을 확인한...
황 의원은 또 이날 오전 안 대표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회견으로 본회의가 1시간 지연된 점과 관련해 “그동안 주장하던 국회 존중, 의회 정치존중은 어디갔는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사회를 보던 새정치연합 소속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부정적 의미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 야당 대표를 엮어 말씀하시는 것은 많은 논란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라며...
후보를 공정하게 공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빈틈없이 진행 중인 것과는 달리 새민련은 졸속 공천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내세우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 9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한 뒤 1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석현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관리위원회 1차 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문구는 선정된 조사기관...
◇ 안철수 기자회견 “기초선거공천, 국민과 당원 뜻 묻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