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광(69)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연임불가 결정을 내렸다가 보건복지부와 대립한 끝에 지난해 10월 물러났다. 홍 전 본부장은 지난해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외부...
홍 전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하나은행 본부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2013년 11월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인하대학교 초빙교수로도 지냈던 홍 전 이사장은 이달부터 자신의 모교 강단에 서게 됐다.
앞서 최 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홍 전 본부장에 대해 연임불가 통보를 내렸고, 이에 복지부는...
최 이사장은 앞서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하며 인사 파동 논란을 불러왔다.
연임 불가 결정 이후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에 최 이사장은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맞섰다.
하지만 상급기관인 복지부가 국민연금 운영 실태 점검으로 사퇴...
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임기가 11월 3일까지인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었다.
당시 정 장관은 "기금운용본부장 임면권은 엄연한 기준과 절차가 있는데, 연임 불가 결정은 절차와 근거가 미흡하고...
퇴임식은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임기가 11월 3일까지인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었다. …
국민연금공단은 최 이사장이 다음달 3일 임기를 마치는 홍 본부장에게 연임불가 통보를 내리면서 인사 파동이 시작됐다. 이 싸움은 국민연금 내부 갈등을 넘어 복지부와의 갈등으로 퍼지게 됐다. 복지부는 최 이사장이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했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복지부는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에 대해서는 정부 기본 입장이라는...
최 이사장은 앞서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홍 본부장의 임기는 다음달 3일까지다.
비연임 결정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최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복지부는 최 이사장에게 비연임 결정을 재검토하고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를 복지부와 상의 없이 결정했다. 전례가 없던 일이다. 이 때문에 정 장관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정 장관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비연임을 결정할 때는 기준과 절차가 있지만 최 이사장의 행동은 부적절했다”며 “갈등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이사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최 이사장의...
정 장관은 최근 복지부의 승인 없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연임 불가 통보’ 결정을 내린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대해서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이) 조직 운영, 기금 운용 과정에서 굉장히 갈등이 많았던 것 같다. 갈등 관계가 오래됐고 거의 수습이 안될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비연임)을 결정할 때는 기준과 절차가...
한편 국민연금의 인사 갈등은 최 이사장과 복지부가 기금운용본부장 임면권을 두고 충돌한 데서 비롯됐다. 그가 지난 12일 홍 본부장에 연임 불가를 통보하자 복지부는 14일 최 이사장에게 이를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최 이사장은 이후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공운법에서는 ‘공기업의 장이 상임이사의 임명권을 갖는다’고 정해놨다....
하지만 기금운용본부장 연임 불가 사태가 불거지면서 주요 투자 일정을 짜는 데에도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연금 내부 갈등 때문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최근 홍 본부장의 인사 파동 때문에 아무래도 평소대로 업무를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기에 다음 달 착수하려던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올...
이 자리에서도 최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연임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이사장 자신에게 있는 만큼 판단을 되돌릴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이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복지부와 비연임 결정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했다"면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금운용본부장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홍완선 본부장의 임기 연장 문제가 최광 공단 이사장과 보건복지부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홍 본부장의 연임 불가 방침을 정한 최 이사장의 행보에 복지부가 제동을 걸면서 최 이사장이 자진사퇴라는 역풍을 맞았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장의 임명권이 공단측에 있다는 발표를 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공문을 보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연임 불가 결정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인사 논란에 대한 책임을 따지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
복지부는 14일 ‘기금이사 비연임 결정 재검토 요청’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민연금 공단에 보냈다.
복지부는 공문에서 “공단 이사장의 기금이사 비연임 결정은 그...
공단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문제 등을 둘러싼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 사이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는 국민연금공단에서 논의할 내용이 아니다”며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이 이와 관련해 논의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공단은 최 이사장이 홍 본부장의 연임 불가를 단독으로 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연임 여부와 관련해 공단과...
지난 2일 국정감사 당시 최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가 독립된 기금운용공사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를 설립하거나 현재 기금운용본부 체계나 전문성에 관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국 홍 본부장의 능력과는 별개로 둘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연임 불가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갈등 국면은 정치권으로...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대한 연임 불가 통보와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최종 임면권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지만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단독으로 연임 불가 통보를 해 복지부와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1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전날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를 통보했다. 이로써 그는 차기 후임자가 정해 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1956년생인 그는 지난 2013년 11월 제6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총 22명의 쟁쟁한 자본시장업계 베테랑이 응모한 공모 인선에서 그는 사실상 줄곧 주목 받지 못한 후보였다. 그러나...
애초 시장에서는 홍 본부장이 2년 임기를 채우고 1년 더 연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독립 여부를 둘러싸고 홍 본부장과 최광 이사장간 불화설이 불거진데다, 최근 경제개혁연대까지 연임 반대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연금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본지 2015년 10월12일자 자본시장 대통령, 홍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