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평 3사는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CCC 투기등급으로 일제히 강등했다. 이때 장내에서 거래됐던 공모채는 2021년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 총액인수 과정에서 기관들이 시장에 셀다운한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저가매수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미들은 액면가 1만 원짜리 채권 가격이 6123.60원으로 떨어진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워크아웃 신청...
앞서 10월 푸르덴셜생명보험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했고 롯데계열사뿐만 아니라, 여천NCC, 금호전기, 효성화학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6개월 이내의 단기간에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수시평가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회사채(선순위)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한신평은 △한국씨티은행 △넥센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전기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현재 ‘부정적’ 전망을 부여해 하반기 하향 검토 중이다.
투기등급은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더 크다. 이경화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투기등급 기업은 사업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환경의 악화에 대한 대응력도 취약해 단기간 내 급격한 하향압박에 처할...
기간산업안정기금과 회사채 CP매입 기구가 활발히 운용돼서 필요한 자금이 기업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조 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회사채 매입을 결정해준 한국은행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자금지원에 은행 채권단이 참여했냐는 앞선 물음에 대해 이 회장은 “자칫 이해관계자들의 이해가 엇갈릴 수 있다. 이해가 엇갈리면...
현산은 대규모 인수자금은 물론 과도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떠안으며 유동성 및 재무적 여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항공업 진출로 인한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국내 항공산업의 부정적인 영업환경 등을 감안할 때 영업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한국신용평가는 "항공업 진출을 통해...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한정’을 받은 후 회사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또 이로 인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조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조기 상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바뀌면서 상장채권 폐지 사유가 해소됐고 매매도 즉시 재개됐다.
올 상반기 한국GM과 금호타이어, 대우건설 등 대기업을 연달아 구조조정을 한 것도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린 이유다. 최근 기획재정부도 경제정책국을 중심으로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채권은행은 지난달까지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했다.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당시 금감원이 공식적으로 결과를...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낮춘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차입 재조정(리파이낸싱)을 통해 회사의 차입금 부담을 낮추려는 시도에도 나섰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금호타이어 매각 등을 놓고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탓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CJ대한통운 지분...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유일하게 평가했던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9월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전망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 검토대상에 올려 놓은 뒤 기업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신평사의 한 관계자는 “더이상 금호타이어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설사 노사협상이 타결된다해도 당장 평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은 산업은행에 대한 결산 검사를 진행하면서 금호타이어의 여신 등급 분류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동일한 기업에 대해 은행 간 여신 등급이 2단계 이상 차이가 나 시정 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는 금감원의 ‘건전성분류협의조정업무 운영기준’에 따른 사항이다.
금감원은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각 은행에서 금액 규모가...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최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모델이 제시됐지만 아직 P플랜에 대한 채권단 인식은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법원(법관·관리위원)과 금융당국·캠코·국책금융기관 간 정례 협의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늘려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캠코 지역본부 내 27곳의 기업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설치해 수요자(자본시장)과 공급자(기업)...
그러나 업황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제약과 금호타이어 자율협약으로 인한 계열사 지원 부담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인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결정력이 제약되고 높은 비용구조로 인해 시장성장에 맞는 이익을...
27일 한국신용평가는 ‘부정적’ 꼬리표를 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과정에서 신용등급 하향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이 나오지 않았으나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단에 위치한 금호홀딩스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3억 원(2016년 말 기준)에 불과해 계열사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이 무산된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향됐다.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11일자로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금호타이어의 매각 협상이 무산돼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사업경쟁력 약화로...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주목받고 있지만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부담이 커지면서 신용등급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그룹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을 지원할 여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에서...
채권단의 경영평가 등급은 A~E 등 총 5단계로 재무·비재무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해 매겨진다. 일각에서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와 유사한 잣대를 대는 만큼 금호타이어에 대한 평가가 악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는 만큼 올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작년보다 약간 줄어들 수 있다”면서 “다만 지난해 조선에 이어...
“그러나 신용등급과 재무안정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아직 공모채 시장을 두드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금 조달에 나서는 이유는 현금성 자산이 부족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타이어 인수전 등으로 인해 모기업인 금호산업의 지원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되면 9134억 원의 차입금에 조기상환조건(Rating Trigger)이 발동된다. 최악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워크아웃(채권단 주도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채권단이 강공에 나선 배경은 금호타이어 매각 거래가 자칫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협상자인 더블스타는 상표권료 문제 뿐 아니라...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이 ‘BBB+’로 떨어졌다.
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정기평가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재등록됐다.
신용등급 하향 주요 논리는 △설비투자 지연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해...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6일자로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에는 △설비투자 지연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해 사업경쟁력이 악화된 점 △실적 부진 심화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된 점 △투자부담 감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