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금융권은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소비자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는 사기 혐의가 드러났으며, 투자자의 피해액만 수조 원에 달한다.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 관련 제재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이달 말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전체회의(본위원회)를 열어 유효 투자자 선별, 매각방식,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자동차 검사 수수료 내달부터 6.7% 인상
내달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가 평균 6.7% 오른다. 교통안전공단은 8월 1일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14년 만에 처음으로...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사람들이었다.
사업 자금이 필요했지만 더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과 생활비가 없어 돈이 필요했던 사람들이 장기밀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고 이 중 22명이 건강검진까지 받아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선책 김씨도 이 스티커를 보고 노씨에게 전화를 걸어 장기밀매자를...
신씨 등 구속된 4명은 지난 8월 25일 오전 2시께 경남 함양군의 한 야산에서 신씨의 지인 조모(25)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하고 주민등록증을 빼앗아 조씨의 명의로 제3금융권에서 5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 등은 살인을 저지르기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조씨를 만나 술을 마시면서 조씨의 직업과 신용도를 묻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만1489건으로 지난달의 9478건을 넘어섰다.
◇ [데이터뉴스] 10대그룹 보유 토지가액 역대 최대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가액이 역대 최고치인 63조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후 10년만에 대규모 생산직 채용에 나선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6~11일 광주와 곡성 공장에서 신규 생산직 직원 100여명을 모집했다. 지원서 접수 이틀만에 응시자가 8000여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범금융 대토론회, 뻔한 질문 뻔한 대답... 공염불에 그친 '108번뇌'
금융당국 수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2금융권...
KB금융 사태는 금융권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불합리한 지배구조는 지주사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등의 권한행사에 있어 갈등을 심화시키고, 급기야 지배구조적 불안정성이 외부로 노출되는 등 은행 평판과 고객기반 훼손을 초래했다.
이에 지배구조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금융사 지배구조 모범규준’...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개인정보 보호의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원·위안 직거래 체제 출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과 잠정적 연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노믹스 전성시대 △미국QE 종료 △금융실명제 강화 △대부업 영향력 확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월 8일...
한국금융연구원은 18일 ‘2014년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개인정보 보호의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원-위안 직거래 체제 출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과 잠정적 연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노믹스 전성시대; 초이노믹스, 아베노믹스 등 △미국QE 종료 △금융실명제 강화 △대부업 영향력 확대...
이처럼 다양한 투자 대안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저금리 기조의 고착화 가능성 때문이다.
더 이상 금융권의 금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투자 대안을 발굴해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상품시장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전 부지를 얻는 대가로 10조원이 넘는 실탄을 쏜 현대차그룹이 특히 부진을 겪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역시 업황 부진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크게 밀렸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연기금이 금융투자 업계에서 본격적인 큰손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 합병을 반대하면서 연기금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
불법사금융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후원 하에 설립된 한국이지론㈜ 대출 중개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한국이지론을 통해 대출받은 이는 약 1만 1천명으로 이 기간 총 1200억원의 대출이 실행되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대출중개 건수(7천352건)와 대출중개 금액(843억4천800만원)을 넘어선 수치로 이 추세라면 올...
금융소비자연맹은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는 무효이므로 반환 요구가 가능하다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광고는 사기다 ▲대출중개 수수료는 불법이다 등의 내용을 담은 ‘사금융, 대부업 피해 10대 행동요령’까지 발표한 상황.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피해 상담 신고는 2만 2천여 건, 피해금액만 787억 원에...
2004년 29위 이후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순위다.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북한 미사일 발사, 세월호 사고 등이 국가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WEF가 3일 발표한 ‘2014년도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위는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져 144개국 중 26위를 기록했다. WEF가 내놓은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 KB금융 경영진 ‘경징계’… 금감원 책임론 대두
지난 3개월간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KB금융 경영진 징계가 경징계로 결론이 났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무리한 제재를 추진했다는 역풍을 맞게 됐다. 특히 금감원은 KB금융 내분 사태를 일벌백계하겠다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은 21일 기준 5조79억원으로 5조원 선을 넘었다. 시장별 신용융자 잔액은 유가증권시장 2조5835억원, 코스닥시장이 2조4244억원이다.
[그래픽] 10대 재벌 배당엔 인색… 배당수익률 0.8%에 불과
10대 재벌그룹이 배당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고작 0.8%에 불과해 기업의 이익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LTV·DTI 규제 완화가 주택 구매를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투기지역으로 묶여 LTV가 40%로 제한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코스피 2020.9 마감 '연중 최고치'
코스피 지수가 2개월여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2%보다 1.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삼성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그룹의 금융·보험 계열사의 순이익을 모두 합해도 삼성그룹에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금융·보험 계열사의 자산 측면에서도 삼성그룹의 비중이 높았다. 10대 재벌그룹 금융·보험 계열사의 전체 자산 438조1789억원 중 삼성그룹의 비중은 61.1%(267조6294억원)로 작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7일 금융계열사를 포함한 10대그룹 상장사 93개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은 9237억원으로 전년 9209억원보다 0.3% 증가했다. 10대그룹 중 삼성과 롯데 단 두 곳만이 전년대비 기부 규모를 늘린 반면 전년대비 기부금을 줄인 8개그룹 중 현대차와 SK, LG는 당기순이익이 늘었음에도 기부금이 감소했다. 삼성그룹 17개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한국금융연구원은 29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양적완화 축소 개시 △아베노믹스 시행과 엔저 △금융회사 수익성 급감 △금융비전 추진방안 발표 △동양사태와 CP(기업어음)파문 △은행권 바젤Ⅲ 시행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국민행복기금 출범 △금융회사 M&A 가속화 △KONEX 시장 출범 등을 골자로 하는 ‘2013년 금융권 10대 뉴스’를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