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를 분식회계 혐의로 과징금 90억 원과 경영진 제재를 결정했으나 증권선물위원회의 결론이 3달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며 증선위의 결정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2018년부터 휴대전화 번호, 거래내역 등 542억 건의 개인신용 정보를 중국...
앞서 금감원은 류 대표 해임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한 최고 수위의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총액법에 따라 카카오T 매출을 부풀렸다고 판단해서다. 최종 징계 수위는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류 대표의 연임 안건이 상정됐을 때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임 권고’를 무시하고 당국과 맞서는 게...
금감원도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중앙회 의견에 제동을 걸은 바 있다.
다만 윤 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노사 갈등의 불씨는 남게 됐다. 노동조합은 내부 출신인 윤 부사장을 '정영채 라인'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이창익 NH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차기 사장 인선 절차의 적절성을 포함해 지배구조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실상 중앙회가 인사 개입을 하지 말라는 경고로 읽고 있다.
여기에 노조는 전면 새로운 후보군으로 교체하자는 입장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 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금융노조는 “지난해 대통령의 공공재 발언 이후 관치금융 정책을 쏟아냈다”며 “올해도 상생금융이란 미명 아래 관치금융을 자행하며 가계부채와 연체율 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금감원이 리스크 관리를 빙자해 금융위기의 모든 책임을 금융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 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있다"며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자회사를 승인해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의 부산 본점 이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노조는 "금융위가 산업은행 경영진이 제출한 본점 이전안을 불과 일 주일 만에 국토부로 넘겨버린 무책임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정책당국을 대신해 수많은...
금융노조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에도 은행 점포폐쇄 절차를 법률, 감독규정에 포함하는 방식이 아닌 은행들 간 자율규제인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의 틀을 유지했다”며 “현재의 급격한 점포폐쇄 속도를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관련한 개선안을 은행이 잘 지킬지 미지수다. 앞서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은 2021년 2월 금융...
금피아(금감원+마피아) 부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호 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진통 끝에 3일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3일까지 3년간이다. 이 사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예탁결제원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이 사장의 선임을 놓고 예탁원 노조는 그동안 크게 반발해 왔다. 이 사장은...
“은행의 배당 등과 관련돼서는 저희가 이제 은행의 공적 기능을 강조하는 것과 주주 환원 정책은 상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노조 추천 사외이사제에 대해선 “지금 바로 도입하는 게 맞는 건지 틀리는 건지는 그 큰 틀과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시기적으로 보면 지금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맞는지는 조금 신중한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 여부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이지 금감원장이 단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금융사용자들과 함께 은행 영업시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경영진 측에 고객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고용을 유지할 것과 무분별한 점포 폐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겠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반대하는 금융노조에 대해 상식에 부합한 지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최근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롱리스트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일주일 만에 정리되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걱정"이라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의 국내은행 영업점포(출장소·지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17개 국내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특수은행) 점포 수는 5855개로 2019년 9월 말(6733개)에 비해 878개 줄었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사실상 은행 업무를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금융위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이용 비율은 8.9%에 불과하다....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발언을 두고 금융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관치미화·낙하산 옹호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20일 김 위원장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과 관치 논란 등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권희원 부산은행 노조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감독 당국이 최고경영자 인선에 개입하거나 영향을 행사한다면 지역경제에도 금융산업에도 불확실성을 키울 뿐"이라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관치 논란을 스스로 종식하고 세간에 만연한 노골적인 인사개입 우려까지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 등에서 거론된 금융 관료...
이번에도 노조는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는데, 노조는 정부가 정 전 원장 임명을 강행할 경우 법 개정을 통해 '정은보 방지법'을 만들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금감원장을 그만두고 3년 안에는 은행장이 될 수 없는데, 기업은행은 기타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해당 조항에서 제외된다. 이에 공직자윤리법에서 '취업을 금지하는...
농협중앙회 현 정부와 끈 있는 관료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권 CEO 셀프연임 연일 저격...금융사 연임 부담으로 우리금융, BNK금융, 기업은행장도 외부 낙하산 가능성 커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관치금융'이 본격화 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셀프연임...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다. 이 중 정 전 원장이 강력하게 거론되자 기업은행 노조는 시위까지 불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기업은행 노조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명·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은행장 선임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정 전 원장 뿐 아니라 정부 측 어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반 시중은행 지주사 지배구조 및 임원 선임 절차와 차이가 있는 점은 맞는 것 같다"면서도 "다만 임원추천이나 이사들의 경영진 임명과 관련해선 금감원이 직접 관여하기엔 원칙에도 안 맞고 바람직하지 않다. 운영 과정에서의 부적정성이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의견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우선 소비자는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퇴직연금(DB·DC형)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퇴직금(퇴직금 사내적립)과 퇴직연금(퇴직금 사외적립) 제도가 병존하고 있다.
본인이 퇴직연금 제도에 가입돼 있는지, 가입돼 있다면 DB형인지, DC형인지 등 관련 정보는 금감원의 '통합연금포털'을 활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최초 이용 시에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