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특별팀은 스위스 등 외국 은행의 고객 비밀보호 주의 등에 막혀 문제 해결에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워싱턴 D.C의 비영리 조사기구 '글로벌파이낸셜인테그리티(GFI)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세금회피를 위해 3440억 달러(369조1000여억 원)를 해외로 빼돌렸다.
글로벌파이낸셜인테그리티(GFI)는 보고서에서 150개 신흥국에서 유출된 불법 금융 거래 규모가 2011년 9467억 달러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개발도상국에 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되는 1달러당 불법적 자금유출로 인한 손실은 10달러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레이몬드 베이커 GFI 대표는 “(2008년의) 금융위기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서 불법적인...
미국 민간단체인 ‘글로벌파이낸셜인테그리티(GFI)’는 2000~2011년 사이 해외로 유출된 중국의 국부가 3조7900억 달러(약 4150조원)가 넘는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F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에만 4720억 달러가 해외로 불법 유출됐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5%에 해당하는 것이다.
주로 무역 대금 부풀리기, 뇌물, 탈세, 밀수 등의 방법으로 자금이...
미 워싱턴 소재 연구단체인 ‘글로벌파이낸셜인테그리티(GFI)’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멕시코가 1970∼2010년 범죄와 부패, 탈세 등으로 8720억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발효를 계기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입되면서 손실액은 계속 커져가는 추세다.
헤드 로웨 GFI 법률고문은 “멕시코 재계에서는 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