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년 만에 단행한 사장단 인사는 대규모 세대교체 등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잘 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하며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을 지원하도록 했다.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세대교체에도 성공했다. 사장 승진자 7명 전원이
삼성전자가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했다. 또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현호 전 미래전략실 인사팀장(사장)을 복귀시키고,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책임자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2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임명했다.
1952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스탠포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거치고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영역에 종사해 온 반도체 전문가로, 1997년부터는 시스템LSI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왔다. 메모
삼성전자의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추천된 이상훈 사장이 인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5대 그룹 CEO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향후에도 삼성전자 대표로 공식 석상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
2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삼성전자 대표로 이상훈 사장이 참석한다.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상훈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CFO(최고재무자) 자리가 공석이고, 향후 의장직도 수행해야하는 만큼 5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1차 간담회에는 구속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 대신 권오현 부
30년 간 삼성전자에 몸 담아온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를 앞두고 마지막 창립기념식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48회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CE 부문장 등 삼성전자 내 사장단과 주요 고위 임원진, 사원 대표 등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자리에 오른 김기남 DS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꼼꼼하면서도 합리적인 일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 사장은 1958년생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UCLA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삼성전자 3개 사업부문을 이끌던 수장이 모두 교체됐다.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ㆍ신종균 사장도 사퇴하고, 신임 부문장에 김기남(DS)ㆍ김현석(CE)ㆍ고동진(IM)이 임명됐다. 삼성 세대교체의 포문이다.
이상훈 경영기획실장(CFO)은 사퇴와 함께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사회 의장과 CEO를 분리하고 이사회 역할을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인사 외에 주목받는 것은 바로 조직개편이다. 핵심은 올 초 해체된 미래전략실을 대체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신설 여부다. 다만 삼성 내부에선 컨트롤타워 부활에 대해 극도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탄핵정국에서 논란이 됐던 미래전략실이 다른 형태로 부활했다는 비판을 우려하는 탓이다.
이에 이사회 의장과 CEO를 분리하고 이사회 역
삼성전자가 3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인사 및 조직개편 등을 발표한다. 인사는 권오현 부회장 후임에 대한 원포인트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전략실을 대체할 조직 신설 여부다. 이 밖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관심사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예정된 창립 48주년 기념일과 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 회장 30주기를 조촐하게 치른다. 내부적으로는 의미가 큰 행사지만 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가 이어지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경기도 수원의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제48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교영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 사업부장 부사장이 DS부문장 유력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6일 서울 삼성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 참석한 진 부사장은 DS 부문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 소감을 묻자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삼성전자 인사를 앞두고 조
갑작스러운 용퇴선언 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에서 애플 팀쿡 CEO와 마지막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OLED 투자 규모 협의를 매듭짓고, 팀쿡과 작별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길에서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 클럽’에 참석하
권오현 부회장 퇴진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세대 교체 및 조직 쇄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 안팎에선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적 및 조직 쇄신 작업 구상에 착수했다. 먼저 권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방을 구성했던 윤부근 사장(CE부문)과 신종균 사장(IM부문)의 퇴진이
삼성전자가 권오현 부회장의 사퇴를 계기로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경영진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에 대한 대대적 쇄신작업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수합병(M&A) 관련 조직에 힘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더십 부재가 길어지는 가운데, 중장기 먹거리 발굴에 더는 차질을 빚어선 안 된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17일
삼성전자가 권오현 부회장 퇴진을 계기로 전면적인 세대교체에 돌입할 전망이다. 올해 인사부터 상대적으로 젊은 피인 50대 엔지니어 출신들이 전면 배치 될 것으로 보인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미래전략실 출신들은 밑그림을 그리고 새판을 짜는 역할을 맡으며 다시 중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기남 반도체 총괄 사장과 김현석 영상디스플
사실상 총수 대행 역할을 해오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의 리더십 공백에 더 큰 구멍이 생겼다. 그룹 총수 이건희 회장은 와병 중이고, 이재용 부회장마저 올 초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된 가운데 벌어진 상황이라 삼성 내부의 충격은 더 크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이미 사퇴한 가운데,
삼성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 직함을 가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후임 인선과 향후 조직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에 이어 권오현 부회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나며 삼성그룹의 리더십이 위기에 직면했다.
삼성전자는 권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한다고 13일 밝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퇴진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오현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각각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5년 미국의 삼성반도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사퇴한다.
삼성전자는 권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