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일간 굴뚝 고공농성을 마친 파인텍 노동자 2명이 다음달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2일 ‘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과 경찰에 따르면 굴뚝 고공농성 후 지상으로 내려와 병원으로 옮겨진 홍기탁 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다음 달 중순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사측에...
이날 교섭 타결로 굴뚝농성자들은 농성을 끝내고 땅으로 내려왔다. 공동행동은 "현재 단식 중인 고공농성자들의 상태를 고려해 최단 시간 내 안전한 복귀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인텍 지회 소속 노동자 홍기탁·박준호 씨는 사측에 공장 정상화 등 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해왔다. 2017년 11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지난 몇 년간 고용승계를 주장하면서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이 사회적 이슈가 될 때마다 관계가 없는 IT기업인 파인텍에 항의전화가 빗발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사인 파인텍 관계자는 “투자자들 항의 전화가 하루에 수 백통씩 걸려오면서 업무가 마비가 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주가...
해고 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굴뚝에서 고공 농성 중인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실장이 소설 '레 미제라블' 속 장발장이 은촛대 하나를 훔쳐 18년 감옥살이를 한 것에 빗대어 "은촛대를 하나 보태겠다"며 130만원을 보냈다.
이 돈은 이 실장이 쓴 책인 '이창근의 해고일기'의 인세로,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 이후 숨진 노동자...
쌍용차 해고노동자 20여명은 오는 18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굴뚝 밑에서 농성을 이어가며 두 고공농성자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6일 농성자 2명이 무단으로 공장에 침입해 불법으로 굴뚝에 올라갔다며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지난 9일 평택지원은 쌍용차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그러면서 “오늘 이 시각에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철탑 위에 있다”며 한 달 넘게 쌍용차 공장 안 굴뚝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정욱, 이창근씨를 언급한 후 “꼭 ‘이기는 정당’ 만들어 이분들이 다시는 철탑 위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 챌린지는 지난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으킨...
27일 오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7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금속노조의 '쌍용차 굴뚝농성 연대의 날' 집회가 열렸다.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이 굴뚝농성자들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와 의원단은 24일 오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굴뚝 고공농성 중인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방문에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김규한 쌍용차 기업노조 위원장 등 노동조합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천호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쌍용차 문제가 잘 해결되면 회사와 차에...
앞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티볼리는 내년 초 쌍용차가 내놓을 신차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어서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복직하지 못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은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효리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정말 대단하다”, “이효리 감동이다”, “이효리 공인으로서 앞장서서 나서기 어려웠을텐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고자들은 지난 13일 새벽 4시경 평택공장에 침입, 공장 내부에 있는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대법원은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어서 무효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점거 농성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절대 타협하지...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부의 70m 높이의 굴뚝에서 전날 새벽부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창근 실장은 "대법원의 보수적 성향 때문에 판결이 뒤집혔다"며 "이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현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 밖에 없다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13일 오전 4시10분께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 실장은 "쌍용차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안보이고 대법원의 편향적인 판결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벼랑끝으로 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해고가 부당하다며 아파트 단지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민모(62)씨를 비롯해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 경비원 7명이 복직됐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2일 오후 8시30분께 아파트 관리회사인 한국주택관리㈜와 협상을 벌인 끝에 복직희망자 7명 전원이 촉탁직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굴뚝에 올라가 사흘째 시위를 해 온...
북문쪽에서도 용역 경비원과 경찰이 노조와 대치했고, 노조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굴뚝으로부터 50여m 떨어진 작은 건물 앞에서도 노조와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경찰은 쌍용차가 고용한 용역 경비원들과 합동작전을 벌이며 노조를 압박했다.
차체공장 부근에 있던 용역 경비원들 중 일부는 새총을 휴대하고 노조와 대치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노조측은...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김을래 쌍용차 부지부장, 김봉민 쌍용차 정비지회 부지회장, 서맹섭 쌍용차비정규직지회 부지회장이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이날 새벽 4시부터 70미터 고공굴뚝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그동안 상하이자본과 쌍용차 사측은 노동자에 대한 대량의 해고를 통해 노동자에게 극한의 상황을 만들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