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개혁 군주로 평가받는 정조는 일찍이 “군주민수(君舟民水)”라 하였다. “백성은 바다의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울 수도 있고 엎을 수도 있다”라는 격언을 봐도 리더십의 요체가 무엇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군사적 능력이 훌륭한 장군도 필요하지만, 백성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정치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여 상호 간의 소통 속도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중국대사 시절 선물한 ‘구동존이(求同存異)’,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쓴 ‘군주민수(君舟民水)’도 눈에 띄었다. 이를 소개하는 그에겐 애정이 담뿍 담겨있었다. 이중 김종민 수석최고위원이 가장 좋아한다는 ‘천명인심’은 지역구의 한학자의 필체로, 정치인이 역사적 사명을 고민하지만, 이는 책에만 있는 게 아니란 뜻이다. 정치인이...
한편 강 대변인은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70%를 넘기는 등 급등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은 배, 백성은 강물)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를 가라앉게도 하는 존재"라며 "문 대통령도 민심을 잘 받들고 헤아려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각각 11.2%(98명)와 10.8%(95명)이 선택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등이다.
2014년의 4자성어였다. 급기야 2015년에는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두울 혼, 용렬할 용, 없을 무, 길 도)’라고 하여 대통령의 어리석음을 비판했다. 2016년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 군, 배주, 백성 민, 물 수), 물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뒤집어엎을 수도 있음을 말하더니 결국 대통령은 파면당했다.
급기야 2015년에는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두울 혼, 용렬할 용, 없을 무, 길 도)’라고 하여 대통령의 어둡고 어리석음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더니 2016년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 군, 배 주, 백성 민, 물 수)’라고 하여 물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뒤집어엎을 수도 있음에 비유하여 대통령의 파면을 4자성어 안에 그대로 담았다.
2017년의 ‘파사현정’을 대하고...
대학 교수들이 지난해 12월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군주민수(君舟民水)’처럼 국민에 의해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인간으로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찾을 수 없다.
청와대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하고,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말이라고 해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탄식이 높아지더니 2016년엔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이 화 나면 왕위도 뒤집는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어디에서 무엇으로 희망을 찾을 것인가. 날짜가 언제든 올해 우리는 대선이라는 국가 대사를 통해...
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선정했다. 하지만 수많은 국민을 분노하게 한 박근혜 대통령과 비신 실세 최순실은 죄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의 ‘군주민수(君舟民水)’가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26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 교수 61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32.4%가 군주민수를 선택했다.
군주민수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말로 원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水則載舟 水則覆舟...
‘군주민수’는 임금 군, 배 주, 백성 민, 물 수로 이뤄진 고사성어다.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하지만 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어 엎을 수 있다는 뜻이다. 순자 왕제 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민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현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된 사자성어들도 많은 선택을...
신규지표에는 구조구급대원 1인당 담당주민수(공공안전), 장애인 고용률(고용), 스트레스 인지율(보건), 재난재해 관리기금(재정 및 행정서비스), 일반폐기물 재활용률(환경)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통계지표가 다수 포함돼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정책의 효율적 수립과 이용자 수요가 높은 지표를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자료의 활용성을...
이에 따라 해당 행정구역의 주민수 또는 면적 등을 고려하지 않아 조합 간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공동유대 범위 확대 시 같은 시·군·구 내의 행정구역만을 포함하지 않고 인접 시·군·구 내의 행정구역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되 일정 수 이하의 주민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또 조합원을 일정 지역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으므로 일정 수 이하의...
굿닥(goodoc) 비즈니스 본부 주민수(28) 과장은 “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벤처기업인데 마케팅비용이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만든 앱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 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중국에도 진출한다.
팀원인 김선영(22)씨는 옆에서 “의료정보 앱이라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솔로들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겠어요? 바로 이뻐지는...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과장급 부서를 만들어 그 산하에 다문화가족담당과 외국인지원담당을 두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 주민수가 1만 명이 넘는 도내 시·군에 다문화 전담부서를 설치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올해 지자체가 이같이 다문화가족 담당 조직을 잇따라 설치함에 따라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절반가량인 7곳이 전담 조직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