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장에서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을 결정한 사람이 누구냐”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제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에 대해 “헌법, 정부조직법상 대통령의 사전재가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패싱한 것”이라며 “조규홍 장관은 직권을 남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그러면서 “저희는 정청래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사안이 있는데, 법사위는 간사 선임을 패싱하는 문제가 있었고, 또 단지 전문위원이 문제가 없다고 한 얘기에만 근거해 위원이 체계·자구 심사권을 행사하려는 걸 (위원장이)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입법독재를 실행했다.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본회의 직회부를 다반사로 했고, 의원 꿔주기로 안건 조정위도 무력화했다”며 “이런 여러 독재기술로 법사위를 패싱하고 공수처법, 검수완박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일방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독재의 기술이 너무 거칠고 노골적인 반의회주의적 편법...
그러나 이상민(연수원 18기) 행안부 장관이 ‘10‧29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불거지며 국회로부터 탄핵 소추를 받아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7월 25일에서야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하면서 장관직에 복귀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9월 인사가 났다면 1년 후인 올 9월에 인사를 하면 된다. 마침 9월에는 이원석(27기) 검찰총장 임기 또한 끝난다. 이 총장 임기...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직을 맡는 것이 합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법사위는 마음대로 패싱할 수 있는 데도 굳이 법사위원장직을 고사하는 것은 최소한의 견제마저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의 반반에도 법정시한인 7일 22대 국회 원 구성 윤곽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노 전 대통령께서 20년 전 받은 먼지떨이 표적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검찰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성하겠다.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들에게는 솜방망이를, 야당에는...
이어 “그도 그럴 것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지역 대학병원을 패싱하고 서울대병원으로 재이송한 것은 지역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피습 뒤 옮겨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가지정 외상센터로, 전담 전문의가 17명에 달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역 외상센터로...
유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위법하게 권익위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는 의혹도 있다.
공수처는 10월부터 유 사무총장에게 5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으나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일정, 변호인의 사건 내용 파악 필요성 등을 이유로 모두 불응해 조사가 미뤄졌다.
대해 “국회는 정당으로 따지면 민주당은 아니고 국민의힘이 아니겠나”라며 “이 문제를 최초 거론한 사람이 대통령이고, 권성동 원내대표고, 윤한홍 의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감장에는 조은석 주심을 포함해 감사위원 6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조 주심 위원에게 충분한 답변 기회를 주며 ‘최종보고서 패싱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018년 소득분배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소득분배가 개선된 것으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통계를 조작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통계 설계 부서 담당은 가중값이 불안하다며 반대했으나 당시 황수경 통계청장의 승인도 없이 패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형일...
홍 원내대표는 “국감은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수행하는 헌법적 권한임에도 대통령은 야당을 패싱하고,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를 패싱하더니 정부·여당이 공조해 국감도 패싱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자료 미제출, 오만한 국무위원의 답변, 증인 빼돌리기가 윤 정권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 처가 땅 관련 의혹이 있는...
이어 “진짜 민생을 원한다면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90여 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일하는 국회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국힘의힘 대변인도 “여당을 패싱하는 오만한 발상을 멈추고,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한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라”고 말했다.
박대출...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이 더없이 힘들고 어려운 때에도 오로지 정적인 저를 제거하는 데만 온 힘을 다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국회를 패싱하고 여당조차 거추장스럽게 여겨 삼권분립은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정치 최일선에 나서서 공권력은 집권세력 전유물로 사유화되고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줄다리기 승부를 하자면서 온갖...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 지속된 명령에 끝내 불응했다"며 "오히려 IAEA(국제원자력기구)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면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하지만 같은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한차례 ‘국회 패싱’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미 확정된 정부안을 보고받는 수준에서 특위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셈이다. 이에 비슷한 일이 재연되기 전 기후특위의 입법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장 의원은 주장하고 있다.
장 의원은 “결의안의 핵심은 기후특위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현 등 기후위기 대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은 이견으로 의결하지 못하고 정회했다.
과방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의결했다. 앞서 과방위 여야 간사는 지난 8일 이...
‘한국게임학회 패싱’ 논란까지 확산되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게임학회는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업계의 국회 입법 로비설을 제기한 이후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위믹스 투자자로부터 고발당하며 역풍을 맞았다. 여기에 게임학회가 최근 진행한 춘계학술대회에 후원한 게임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학회가 게임업계에서 고립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2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기업의 파업 노동자 대상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가 연기됐다. 야당은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해 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한 반면 여당은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오늘 오전 회의부터...
법사위를 패싱하며 본회의 부의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정부의 쌀값 하락 책임을 무책임하게 전가하기 위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하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절차를 무시한 야당의 폭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포퓰리즘적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행처리 대신에 여야, 농민단체 그리고 정부가 함께 머리를...
이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을 ‘패싱’하고 본회의에 직회부한 3번째 법안이 된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해온 만큼 여당이 배제된 채 국회를 넘는 세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의 경우 공개 반대한 데다 용산 대통령실도 ‘일방처리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 거부권 행사 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