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소노동자들이 화장실에서 식사하지 않도록 휴게공간 보장을 의무화해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청소노동자가 화장실에서 식사하지 않도록 휴게공간을 보장하고, 냉·난방과 환기·편의시설을 보장받도록 강제해달라”면서 “하청업체가 아니라 청소서비스의 효과를 실제로 소비하는 원청업체에서...
청와대는 청소노동자들의 휴게공간 보장을 의무화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1,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도록 하겠다고 17일 답했다.
청원인은 "휴식권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라면서 적절한 휴게시설이 없어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열악한 청소노동자의 노동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냉난방과 환기...
한국 플랫폼 노동시장은 음식배달, 퀵서비스, 홈서비스, 대리운전, 택시호출 등으로 대표되는 O2O 서비스 시장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플랫폼 노동자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는 만큼 O2O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의 고민도 깊다. 2017년 3월 가사도우미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청소연구소’ 서비스를 출시한 연현주(41) 생활연구소...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여는 청소 노동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는 새해 첫 민심 행보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는 일이 저희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다.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진...
책임 의식을 갖고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경비원 청소노동자 등 최저임금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노동자들이 대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사람 중심 경제의 실현을 위해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얘기했다.
같은 당 주승용 의원은 “청소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기본급은 시간당 6029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며 “노동자에게 상여금 400%를 지급했다고 하지만 220%는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연장근무수당으로 180%만 상여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용역 인력이 많은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대(對)테러나 소방 핵심 인력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노동자들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정의로운 시장경제는 역동적 성장의 기초입니다.
아울러 창조적 전문가를 길러내고, 그들이 창업 등으로 혁신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고, 혁신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하는...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청소 용역 노동자들이 파업 중인 것과 관련해 “세종청사 청소용역 노동자의 경우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며 “시중 노임과 비교할 때 124% 수준으로, 다른 청사도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인상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올리는 것은 무리다”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헌법재판소가 지난해말 청사 건물의 청소용역 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저임금법을 위반했으며, 이로 인해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매달 38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헌재는 지난해 11월20일 조달청에 '2014∼2018년도 청소용역 계약'을 의뢰하면서 평일 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20일 국회 브리핑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서울일반노동조합 및 일과건강 등 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에 걸쳐 전국 지자체 소속 청소 업무 담당 조직에 대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은 현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조직은 전국의 47개소였으며, 참여조직의 36%는 지자체 직영소속이었고 64%는...
국회 청소노동자들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는 지난 2일 "새누리당의 직접고용 반대 논란 이후에도 용역회사는 12월 31일자 용역계약 만료에 따른 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해왔다"며 국회 직접고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노조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그동안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한다고 하지만 나이가 많은 분들은 새로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이들이 무기 계약직이 되면 노동3권이 보장 된다"면서 "툭 하면 파업하려고 할 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변인은 즉시 국회 청소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국회노동자들의 정규직 추진에...
김태흠 의원의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와 관련한 발언 때문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김태흠의원의 과거 발언까지 문제 삼으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청소노동자가 무기계약직이 돼 노동 3권이 보장되면툭 하면 파업할 터"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노동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할 것’이라고 발언한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의 대변인직 사퇴를 촉구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명백하게 부정하는 말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버젓이 나왔다는 점에 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