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구 3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표 분산 우려도 존재한다.
여당 지도부에선 위기감이 커진 듯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금정 유세 지원 일정을 소화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를 '지역 일꾼'이라고 강조하고, 침례병원 정상화를...
앞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저도 지금 국회 상황이,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께서 전대 후 영수회담을 사실상 제의하니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대통령실에서 거절한다"며 "그런데 국회를 먼저 파투낸 분이 대통령 아닌가. 대통령은 거부권, 예산편성권 운운하며 정치를 헝클어트리고 싸우는 정치로 매진하자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도광산·이진숙...
추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원 구성도, 임시회 일정도 양보했다. 이제 야당도 수적 우위를 과시하며 힘만 앞세울 게 아니라 다수당다운 책임을 보이기 바란다"며 "정쟁을 그만하고 민생을 살리자. 민주당이 민생을 살릴 의지가 있다면, 여야 합의 정신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배 수석부대표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지만 현재로서는 진전이나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만한 내용은 아쉽게도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그러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여야 협치를 복원한다는 차원에서 저희가 양보를 몇 차례 하고 있지만 협치라는 것은 대화와 양보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희가 또 수정 제안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물밑 협상에서도 어떤 변화 없이 일관되게 당의 입장을 관철하고 강요했다”며 “국회에서 상대 당과 많은 협상을 해왔지만 처음 겪는...
그는 전날 오후 진행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언급하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진정으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면 빨리 짝퉁 상임위를 해산하고, 정식 상임위로 들어오시라"고 촉구했다. 또 "우 의장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 속히 본회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면서 "지체하면 할수록...
가장 먼저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과 국회의원들이 만나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집단 휴진에 들어가기 하루 전인 16일 이뤄지는 만큼, 이번 회동 일정이 확정될지, 또 테이블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환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일몰됐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 근로도 지난해 말로 종료됐다"며 "현재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여야가 힘을 합쳐 조속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당·정·대는 이날 가계부채 현황을...
당원’이며 ‘월 300만 원 당비’를 납부한다면서 당에 할 말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는 점에서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김 대표와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정례회동 가능성에 대해 “할 수 있으면 하면 좋다”며 “대통령 일정과 당 일정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런데도 반도체특별법은 국회서 낮잠을 자고 있다. 상정하는 데만 47일 걸렸다. 언제 처리될지 기약도 없다.
그들만의 정치싸움에 멍드는 건 국민과 기업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에 매달리고 여권이 전 정권 사정에 집착하는 한 타협이 쉽지 않다. 여야 회동 때마다 강조한 협치는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몇 달 전...
그는 “이 전 대표와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다”면서도 “누구라도 못 만날 이유는 없다”며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부의장은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켜서 새롭게 결집된 에너지의 엔진을 충전하기 위해 저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며 “제가 계파에 치우친 정치인도 아니었고 늘 통합 정신을 앞세워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제가 누구와도...
공백 상태를 이어오던 국회가 53일 만에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쟁점이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 배분 문제는 여야가 1년씩 교대로 맡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회동해 후반기 국회 원...
김 지사는 지난 11일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대해 “강원도를 5번이나 방문해 선거운동도 많이 도와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 당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회동에서 당내 상황이나 당 윤리위 징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자신과 김성태...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상임위 정수에서 다수를 차지한 만큼 과방위원장에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당 원내대표는 ‘데드라인’으로 정한 21일까지 협상을 이어가며 국회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일환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장관이 협의 없이 인사한다며 반발했던 윤 대통령의 총장패싱 인사야말로 내로남불"이라며 "한 장관 주도의 총장패싱 인사는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상임위에서 진상을 파악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성환 정책위 의장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 내림세가 데드라인에 접근하고 있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회동 이후 권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를 계속해서 해 나가자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본래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냐’는 질문엔 “결론이 나지...
담판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라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통 큰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여당이 입법부 정상화, 즉 국회 개혁과 여야관계 회복이란 기본 원칙 앞에 과연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진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여야수석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상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난번 검찰개혁 관련 합의가 파기됐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여야의) 합의가 3일 만에 한동훈 법무장관 전화 한 통으로 뒤집혔다"며 "신뢰가 완전히 파탄 난 상황이고 그것이 없었던 것처럼 원 구성에 합의해 아무 일도...
이어 “사인한 당사자는 합의를 파기하면서 당사자도 아닌 전임 원내대표가 합의한 걸 지키라고만 얘기하니까 저로선 그럴 수 없다 얘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구성 협상을 타결지어서 국회를 정상화하려면 여야 관계도 정상화돼야 한다”며 “지금 신뢰가 완전 바닥인 상태”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