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불발…"논의 이어갈 것"

입력 2022-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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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했지만 합의 이르지 못해"
오영환 "본회의 전까지 시간 갖고 협의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6.15. photo@newsis.com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6.15. photo@newsis.com (국회사진기자단)

여야 원내대표가 3일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회동 이후 권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를 계속해서 해 나가자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본래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냐’는 질문엔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기엔 적절치 않다”며 “얘기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를 봤다”고 말을 아꼈다.

‘민주당이 내일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한다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논의하고 있으니까 결론에 이르면 좋고, 합의가 되면 그때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늘 추가적으로 협상이 진행되냐’고 묻자 잠시 말을 멈췄다가 “필요성이 있으면 하는 것이고, 없으면 안 합니다”라고 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오늘 오후 박 원내대표와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 개혁과 원 구성 등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내일 본회의 전까지는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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