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는 2024년 설 연휴 당직 병·의원이 일평균 3643개소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별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7766곳,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1785곳이 진료를 본다. 정 실장은 “추석 연휴 의료진의 노고에 대해 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수가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말한 여야의정 협의체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정부가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혼란만 부추기고 있고, 대화는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는 치킨게임으로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 정부·여당도 자존심보다는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을 뿐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이 없다"며 "이랬다 저랬다,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왔다 갔다 한다. 오히려 혼란만 부추기고, 대화가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겪지...
국민의힘은 여·야·정 협의체라도 먼저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의료계의 참여가) 늦어지면 추석 전 여·야·정부터 회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대책을 모색하면서 의료계 동참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으면 협의체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시 증원을 취소하고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그러면 근원적으로 이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으며 대통령실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2026년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서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번 의료대란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하고, 조규홍 장관·박민수 차관 등 책임자들을 경질할 것을 요구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구성에 국민의힘이 동의한 점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용산 눈치 보지...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민의힘이 2006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6일 입장문에서 “개원사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사회적 대화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했다. 국민이 기다리던 일”이라며 이같이...
6일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하며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또 대통령실은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현안 브리핑에서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어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의료계와 야당에 제안했다.
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 차질과 혼란을 수습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손질할 방안을 합의 하에 만들자는 제안이다.
한 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도 잃었다.
권위 실추의 배경에는 정치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정 갈등이 한창이던 4월 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과 독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대위원장 신분이던 3월 24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난달 20일 박단 위원장을 면담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이날 오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고 고집 피울 때가 아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내야 한다”며 여야 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서 의료대란 해법 마련을 위한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등과 관련해서는 "국회 내에 의료대란과 관련한 여야 협의기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감했던 부분"이라며 "정책위의장이 아침에 제게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하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어 “시급한 의료대란 사태 해결방안부터 중장기적 의료개혁 방안까지 열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대통령과 정부도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급한 의료대란 사태 해결방안부터 중장기적 의료개혁 방안까지 열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대통령과 정부도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네 번째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해 한 대표 최측근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용을 한번 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을 고리로 계속 한 대표를 압박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처음 투표 때는 공개투표지만, 재의결할 때는 비공개이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번 특검이 윤 대통령의...
정 의원이 "정부가 일을 망쳐놓고 왜 국민 탓을 하느냐"고 하자 한 총리는 "국민을 위하는 일을 하겠다"며 "의원님이 많이 도와달라. 정부 힘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세수결손 문제와 관련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작년 56조4000억 원의 역대급 세수 결손이 생겼다"며 "조세 감면 정책...
정 의원은 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전임자 신원식 전 장관과 같이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분"이라며 "계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있냐 없냐가 아니라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는 분"이라고도 주장했다.
2일 김용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2의 하나회'와 같이 '충암파' 계보를 만들어 군 세력을...
유불리 셈법을 따져 수년간 방치해 온 의료 개혁을 오로지 국민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응급실 현황을 일일 단위로 직접 설명하는 브리핑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응급실 운영, 인력, 환자현황 등 응급의료 관련 현황과 대응계획, 명확한 이용 정보 등을 함께 공개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다 사건·사고가 많은 추석이 다가오는데 현재 상태가 방치될 경우에는 심각한 국민 의료대란이 벌어지고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의·정 갈등과 관련해 '6개월만 버티면 이긴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전쟁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