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해 일 투신해 숨졌다. 김기섭 총장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으며, 학교 측은 간선제로 추진하던 차기 총장 후보 선출 절차를 중단하고 총장 선출 방식을 교수회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17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본관 4층에서 이 대학 국문과 고모(54) 교수가 투신했다.
고 교수는...
부산대학교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김기섭 총장과 교수회의 갈등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본관 4층에서 이 대학 국문과 고모(54) 교수가 투신했다.
고 교수는 투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서는 A4 용지 2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부산대학교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해 숨졌다.
17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본관 4층에서 이 대학 국문과 교수 A(54)씨가 투신했다.
A씨는 투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서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 본부와...
지난 5월 8일 배재대 교무위원회는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인 한글 교육학과인 한국어과를 ‘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묵과 폐지라는 비판이 일었다. 즉각 총학생회와 대상학과 소속학생 등 1000여명이 반발했고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국사 또한 실용성이란 명분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2005년부터 대입 수능시험에서...
배재대가 국문과 폐지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배재대학교는 8일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과를 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2014년 학제개편안에 따라 국어국문학과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를 합쳐 한국어문학과로 통합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했다”는 것과 “국문과는 폐과가 아니라 확대”라는 것이 배재대의...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국어국문과를 폐지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사도 없애고 국어도 없애고. 단순히 경쟁력 논리로 순수 인문학을 저울질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국어와 국사를 무시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뿐이다”, “세종대왕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말을 지켜온 선조가 하늘에서 대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