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와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49개 병원의 중증ㆍ위중환자들에게 투약했다.
K-방역, 즉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우리나라의 방역체계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리의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문의와 요청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쇄도했고 진단키트와 의료용 방진복 등 방역 제품 수출도 급증했다. 변방으로만 여겨졌던 한국 의료의 위상이 급상승한 것이다. 휴일도 잊고 밤낮없이 달려온 의료진의 땀방울, 그리고 온 국민의...
아울러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에볼라 치료제인 램데시비어(Remdesivir)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2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주도로 다국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제약사가 주도하는 임상시험에는 국내병원 세 군데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큰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세브란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10년 아이티 지진, 2014년 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당시 의료진을 보내 현지 환자를 돌봤고, 국내에서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대유행 당시도 적극 환자들을 돌봤다”라며 “힘든 의료 활동이겠지만,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세계 첫 무출혈 주사바늘을 개발해 에이즈, 에볼라, 간염 바이러스 등 환자의 혈액이 매개되는 의료진의 2차 감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주사기는 세계 의료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기본적인 의료도구다. 혈관과 피하, 근육 등의 경로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용 약물을 주입하거나 혈액을 채취하는 등 대부분 의료현장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 중 의료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이은 대규모 전염병의 확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융업계에서는 발빠르게 이와 관련한 경제적 여파를 분석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날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2002년 발생한)사스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메르스는 치사율이 4배에...
설 교수는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SARS) 등 국제 감염병이 발생하면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불필요한 공포감이 유발된다. 하지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기본적으로 격리가 제일 중요한데, 국내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가 아직 사람끼리의 감염이 확실하게 입증 된 확정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국내외적인 대응과 관련하여 긴급대응 의료진 파견, 의심환자 격리 및 진료 등 국가정책 실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향후 고도격리병상 건립·운영과 생물안전성 4등급 실험실 운영, 감염병 대응 전문의료인력 양성을 통해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응 및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중점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에볼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전염병 대응에 참여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대 3진 5명이 12일 3주 동안의 국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3진 의료대원들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의료대 1진 파견으로...
이들은 이날 귀국하면서 받은 검역 조사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다.이들은 에볼라 최대 잠복 기간인 3주간 별도로 마련된 국내 시설에 격리돼 관찰을 받은 뒤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3일 출국한 의료대 1진을 시작으로 1∼3진에 걸쳐 민·군 소속 의료진 총 24명을 시에라리온 가더리치 ETC에 파견했다.
정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전염병 대응에 참여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진 2진 9명이 15일 3주 동안의 국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2진 의료대원들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의사 4명과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 1진 대원들은 지난달 26일 귀국한 뒤 국내 별도 시설에서 에볼라 최대 잠복 기간인 21일 동안 관찰을 받아 왔다.
정부는 이 기간 대원들을 상대로 매일 두 차례 발열·구토증상·설사·복통 등 에볼라 감염 유사 증상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에볼라 유사 증상이 나타난 대원은 없었다고 정부는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기초 신체검사와 혈액...
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내 긴급구호대 3진이 오는 7일 시에라리온으로 출국해 이달 23일부터 의료활동을 이어나간다.
2일 보건복지부,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 3진은 2일부터 3일간 국내 훈련을 이수한 뒤 7일 출국할 예정이다.
긴급구호대 3진은 10명이 파견됐던 1, 2진과 달리 5명(의사 2명, 간호사 3명)으로 파견된다.
복지부는 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26일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정부에 따르면 의료대 1진으로 활동한 보건인력 9명은 4주간의 현지 의료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1진 대원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 기간인 3주 동안 별도로 마련된 국내 시설에 격리돼 관찰을 받고서 일상으로 복귀한다.
정부는 보건인력 전원인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지난 4일(현지시각)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독일 샤리떼(Charité) 병원으로 후송된 우리 의료대원이 에볼라 환자 접촉후 잠복기인 3주간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9일(현지시각)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최종판단을 받고 퇴원했다.
19일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정부관계자가 주독일대사관 참사관과 함께 샤리테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에 의료진 보호용 개인보호장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하는 대상 기관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17개소이며 지원 품목은 △방수용 전신보호복 2400개 △전동식호흡장치 100개 △전동식호흡장치 후드 450개 △N95 마스크 2400개△안면보호구 2400개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또 서아프리카...
국내 훈련 현장은 시에라리온 현지 에볼라 치료소(ETC, Ebola Treatment Center)를 그대로 모사한 환경으로 꾸며졌고 에볼라 긴급구호대원이 현지에서 의료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에볼라 해외 긴급구호대원 국내 교육훈련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기술 지원하고 있다.
이 훈련은 2박 3일...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플라스미드 전문 cGMP 생산시설인 VGXI와 274만 달러 규모의 에볼라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본격적 생산에 착수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국내 의료진이 바늘에 찔려 후송됐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 29일, 30일, 2015년 1월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공유되고 있지 않아 민간병원에서의 에볼라 매뉴얼 구축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볼라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은 우리나라 국민과 의료진의 생명이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제라도 정부는 현재 진행단계인 에볼라국내의료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단체에 대응체제 보완에 대해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