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화평론가 김갑수씨는 같은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때 검찰 수사를 받는 구원파의 현수막에 등장했던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라는 표현을 두고 '김 실장이 구원파를 비호했다가 버렸다는 의미'라는 취지로 발언해 함께 고소당했다.
이밖에도 김 실장은 심 전 고검장의 종편 인터뷰 내용을 지면에 실은 신문기자에 대한 고소도 취하했다.
김 실장은 세월호 참사 관련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구원파가 내건 현수막과 관련해 “매우 비열하고 악랄한 선동행위”라고 말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구원파 현수막
구원파 본부 금수원에 새로운 현수막이 걸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뼈 있는 현수막 글귀로 그동안 자신들의 주장을 전해왔던 구원파는 이번엔 근엄한 성경 글귀를 내걸었다.
23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그동안 '십만 성도 다 잡아가도 유병언은 내가 지킨다'이라는 현수막대신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성경의 한 구절이 내걸렸다....
구원파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정부와 검찰 계속 뻥 치시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제는 구원파의 기자회견에 검찰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구원파의 첫 기자회견 당시 대치로 시간을 끄느라 금수원 진입 시기를 놓쳐 유병언이 실제로 그곳에 머물렀었는지 여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유병언의 도피를 돕는 측근들이 금수원 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구원파 측은 "여러 대사관에 문의까지 해봤지만 하나같이 모른다고 답했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 언론의 오보나 인권모독, 사생활 침해 등 잘못된 것들은 법적 대응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구원파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정부와 검찰 계속 뻥 치시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음성파일에는 인천지검 소속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구원파 신도에게 정문 앞에 내건 현수막 '김기춘 갈데까지 가보자'를 내려달라는 요청과 금수원 수색당시 발견된 현금 5천만원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구원파 측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신도복음선교회는 '진실을 밝힙니다', '우리가 유병언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라는 A4 용지...
구원파 측은 특히 "검사님은 현수막을 내리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 법 질서 지키겠다'는 문구를 걸으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무차별적인 체포로 교인들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검찰이 신도들을 체포하면서 비인격적으로 대우했다”고 전했다.
구원파 대변인은 유병언 회장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은 지금은 금수원에 없다”며 “10만...
김기춘 우리가 남이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종교시설 금수원에 내건 '김기춘 우리가 남이가'라는 현수막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도피시키기 위한 연막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 정문 철문에 유병언 전 회장과 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며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
구원파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 비서실장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한 플래카드를 연이어 내걸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안성시 금수원 정문 철문에 지난 1주일간 걸려있던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라는 현수막 위로 지난 21일에는 붉은 색 글씨로 "우리가...
이날 낮 12시쯤 검찰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진입했다.
수사 인원은 70여명이었으며 유 회장과 그의 장남 대균 씨의 존재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검찰은 오후 8시께 수사를 마칠 때까지 유 회장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 회장은...
금수원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 구원파
"우리가 남이가"
별다른 의미가 없을 듯한 한 문장이 금수원에 현수막으로 걸렸다. 그러나 구원파는 큰 의미를 담았고 누군가는 이 문구가 껄끄러운 상황이다.
21일 검찰 유병언 검거반이 금수원에 진입했다. 현장에는 다분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날 검찰이 통과한 정문에 신도들의 결속을 다지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