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지난주 주말 이후 강동성심병원이나 구리의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대비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이들 병원에서는 아직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강동성심병원과 카이저재활병원에서의 추가 환자 발생 가능 시점은 각각 6일과 4일까지다. 때문에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7월 말께 메르스 사태가...
여기에 확진자 발생이 우려됐던 강동성심병원과 카이저재활병원에서의 감염 환자도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강동성심병원은 173번 환자(70·여)가 폐렴 증상을 보이며 입원하던 곳이며, 카이저재활병원은 170번 환자(77)가 증상발현 전 방문한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들 두 병원의 상황이 유행 종식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판단, 이곳에서의 추가...
대책본부는 또 다른 추가 감염 우려 병원인 경기도 구리의 카이저재활병원에 대해서도 다음달 5일 기한으로 집중관리를 벌이고 있다. 이 병원은 170번 환자(77)가 방문해 집단발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이 병원에 대해서는 26~27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유소연 부회장, 한수하 기획이사, 차경숙 선문대 교수 등 전문가가 방문해 구리시 보건당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진정세로 봤지만, 다시 추가 환자가 나왔기 때문에 진정세 판단을 유보한다"며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경기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추가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이들 병원에서 의심자들의 발생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보건당국은 카이저병원과 구리속편한내과를 비롯해 이들 병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두 곳을 폐쇄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당초 선별진료소만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진료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170번째 환자가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 가기 전 이 병원 응급실 접수실에 12분간 머물렀고, 당시 20여명이 주변에 있었던...
보건 당국이 판단을 유보한 데는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다시 늘어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격리자는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이 증가했다. 173번 환자를 비롯해 경희대병원 투석실 환자인 165번(79), 건국대병원 170번(77)과 176(51) 등...
보건당국이 판단을 유보한 데는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다시 늘어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날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격리대상이 아니었던 이 환자는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이 병원은 병동 격리조치에 취해진 상태이다.
김 보건기획관은 "그나마 다행스런 사실은 170번 환자가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수술 때문에 건국대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 접촉자가 의료진을 포함한...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구리 카이저병원에 대해 방문자 전체를 격리키로 했다. 추가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가 놔왔던 해당 병동의 신규 입원을 중지했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날 새로 확진된 170번째 환자(77)가 다녀간 의료기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