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떨어진 아버지를 발견하고선 직접 심폐소생술을 했고 구급차로 이송될 때도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병원에서 ‘어렵다’는 말을 들으며 아버지를 보내게 됐다.
그런데 사고 직후 진행된 경찰 조사가 다소 허술하고 미흡한 느낌이었다고 둘째 아들은 말했다.
“경찰 조사는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것 같은데 굉장히 단순하고 빠르게 끝내는 느낌을...
20일 오후 8시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 이천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증설 공사장에서 철근조립 작업을 하던 근로자 김모(49)씨가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김씨는 공사장 상주 구급차에 실려 인근 지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21일 오전 5시께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3m 아래 안전망에 걸렸지만 추락...
올라갔고, 추락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쿵’ 소리를 듣고 달려가 쓰러진 김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발견 당시 두개골이 깨지고 목뼈와 왼쪽 다리뼈가 탈골된 상태였다.
사고 소식을 접한 롯데그룹 측은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연락했고, 김씨가 발견된 지 22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구급차가 도착했다.
김씨는 아산병원으로 이송 도중...
‘리얼스토리 눈’의 8일 방송분이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아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6분간의 진실’을 대체 방송했다.
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구급차에서 추락한 한 주부의 사망 사고를 둘러싼 유족과 소방서 사이의 진실 공방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이 구급차에서 추락할 당시의 CCTV가 공개됐다. 구급차의 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