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재개장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
2022년 8월 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탄생했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8월 1일 최초 개장 후 약 13년 만이었다. 애초 서울 도심 전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와대의 개방, 광화문광장의 재개장과 함께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길도 90년 만에 다시 연결됐다”며 “종로의 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벨트를 형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부터 공원까지 연계…“구민 즐길 공간 조성”
마포구는 서울에서 한강 변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구다. 특히 한강을 비롯해 월드컵공원...
광화문광장이 재개장된 이후 인근에서는 주말마다 집회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고 확성기로 구호를 외치니 광화문광장을 찾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상인들도 죽을 맛이다. 집회 때문에 시민들이 찾지 않으니 주말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불만을...
정 구청장은 “청와대의 개방, 광화문광장의 재개장과 함께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길이 90년 만에 다시 연결됐다”며 “종로의 자산을 활용해 하나의 문화관광벨트를 형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구청장은 보행 중심의 관광벨트도 꾸릴 계획이다. 그는 “관광객들이 종로 곳곳을 걷게 유도하며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지난 8월 재개장 이후 집회·시위가 허용되지 않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도 1000여 명이 모여들었다.
도심 곳곳에서는 ‘천만인 명예회복 운동본부’(1000명) 등 다른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경찰은 집회·행진 장소 인근에 42개 부대를 배치하고 안내 입간판과 펜스·차벽을 설치했다.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크고 작은 실랑이가...
800톤 분량의 분수용 아리수는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용수를 담은 저류조도 주 1회 청소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가상 인간 최초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년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6일 재개장한 광화문 광장의 실감체험존에 등장하기도 했다.
와이티는 향후 라이브 방송 쇼호스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상현 신세계그룹 크리에이티브랩 팀장은 “와이티는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를...
강 반장은 "저를 포함한 팀원들이 상가나 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들을 매주 만나 사업을 홍보했다"며 "광화문광장이 재개장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2017년 추진 이후 계획이 수정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강 반 장은 "광화문 광장이 최종적으로 가장...
1년9개월 만에 광화문광장 재개장…더운 날씨에도 북새통 이뤄녹지 3.3배 늘어나…역사물길부터 이순신 동상까지 볼거리 넘쳐
진짜 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내 한글 분수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보던 김미선(39) 씨는 “예전 광장은 매연도 심하고 인도와 떨어져 있어서 섬 같았는데, 지금은 진짜 광장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울시가 재개장된 광화문광장 사용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만 허가를 낸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화문 광장 자문단’을 꾸려 행사 성격과 목적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소음ㆍ행사ㆍ법률ㆍ교통 전문가 등...
1년9개월 만에 광화문광장 재개장…시민들로 북적거려한글 분수·명량 분수·빛모락 축제 환호…“집회·시위 불허”
분수대에 또 들어갈래요!
6일 오후 6시경 광화문광장 앞 분수대 앞에서 김도현(6) 군은 부모님의 답을 듣지도 않고 친구와 함께 분수대로 뛰어들었다. 분수에서 물줄기가 나오자 아이들은 연신 환호를 지르면서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아이들이 뛰어논...
면적, 종전의 2.1배…녹지는 3배 이상 늘어나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9개월 만이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며 조성된 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1만8840㎡)보다 2.1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