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다음 날인 5일째 200만 과객을 돌파했다. 전날인 24일에는 400만을 돌파했고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전작 ‘아바타1’보다 빠른 속도다. 당시 ‘아바타1’이 5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15일 차로, 1000만을 넘어선 것은 개봉 38일...
임 전 실장은 광진을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도 “마음이 콩밭에 간 과객”이라며 고 후보의 지역일꾼론에 힘을 실었다. 그동안 총선 전략 구상 등 주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주로 전담해왔던 양정철 민주연주연구원장 역시 6일 김남국(안산 단원을)·이탄희(용인정)·김현정(평택을) 등 경기지역 민주당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겨냥해 “제가 언론인이면 콩밭정치, 과객정치라고 이름 붙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유세 지원에 나서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 입장을...
금감원장으로 일하면서, 지나가는 과객처럼 임해서도 안 되고,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 여겨서도 곤란하다. 금융감독에 대한 최고 책임자로서 스스로 국민과 시장에 다가가 국익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허리 굽혀 찾는 겸손함이 금감원장의 첫 번째 덕목이 아닐까 생각된다.
공직자들은 중요한 직책을 맡으면 무슨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강박증이 조금씩은 있다. 기존에...
시골 주막의 작은 방에 여러 과객이 함께 투숙했다. 한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아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견디다 못해 흔들어 깨우고 “코 좀 골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언제 코를 골았느냐?”고 발끈 성을 냈다. 연암 박지원(1737~1805)이 공작관문고자서(孔雀館文稿自序)에 쓴 이야기다.
이명(耳鳴)은 자신만이 아는 병이요, 코골이[鼾]는 자신은 모르고...
600여 ‘과객(?)’들이 길게 행렬을 이룬 채 뷔페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섰다. 나 또한 그 행렬의 일원이 되었다. ‘경주시민, 또 전국에서 찾아온 과객들이 이렇게 많이 모일 수 있다니….’ 나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1947년 이후 사라졌던 최부잣집의 사랑채 온정을 마치 65년 만에 다시 보는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덕의 힘’을 실감했다. 최부자의 후손인 최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같은 가훈은 사회 공헌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성공적인 기업가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은 사업 추진 능력만 기를 것이 아니라 사회 공헌 정신을 함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공헌 정신은 바로 깃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은...
최부잣집은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는 가훈을 실천하며 외부와 소통하는 소통경영과 정보교류, 우호적인 여론조성을 이끌어 냈다.
전통적인 농경정착사회에서 과객은 단순히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뿐만 아니라 출장 중 지나가며 묵고 가는 중앙의 고위공직자가 많았고, 암행어사도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잘 대접하는 것이 중요했다.
최부잣집은 과객 대접을 위해...
육훈은 ‘만석 이상 하지마라, 흉년에 논을 사지마라, 진사 이상 하지마라,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이가 없도록 하라, 며느리가 들어오면 3년 동안 무명 옷을 입혀라, 과객을 후하게 대하라’ 등이다. 경주 최부자 집안이 300년간 소외 계층의 지지 속에 부와 명예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