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권력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방송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서 합의 정신을 가장 중시한다"며 "특히 주요 의사결정이 있으면 5인 전원이 회의에서 의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3년 임기 동안 이런 원칙은 준수됐음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통과 민주주의 원리에도 2인 체제는 어긋난다. 김 전 위원장도...
야당대표의 오도된 對中觀 논란대만해협 분쟁발발 징후 외면해유권자가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했다. 22일 유세에서 한 말이다.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 무슨...
한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이라는 것은 자리가 한정돼 있고 자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공천에 대한) 여러 배경들이 있을 수 있다”며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 제기가 있으면 절차에 따라 추가로 살펴볼 수도 있고, (그 과정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명단에서 호남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의 5·18 발언 외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극언 논란 등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다는 이유를,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거짓 사과' 논란 등을 공천 박탈 명분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도 변호사의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과 태극기집회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의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라는 발언은 모두 2019년에...
앞서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에서 “5·18 북한 개입 부분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등의 주장을 했다. 공천 확정 후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도 변호사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을 뿐 북한군 개입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뒤가 안 맞는 사과에 내부 우려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후보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했다. 공천 자격을 유지하기로 한 지 하루 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공관위는 이날 밤 제22차 회의 추가 결과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12일 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도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회의에서는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도 변호사 공천 문제에 대해 “오늘 공관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공관위에 ‘도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사실 등이 알려져 논란이 일으켰다.
한 위원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검토”를 언급한 건 도 변호사 공천을 취소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공관위는 대구 중·남구에 도...
논란 확산에 “전략 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도 ”본인께서 경선하게 해달라고 굳이 했다면 중요하게 참고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최고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격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논의한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공약과 다름없는 정책 발표를 통해 선거개입을...
비명·친문계가 이재명 지도부로부터 공천 불이익을 받았다며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여론조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제3자 개입 등 '시스템공천'을 흔든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공정성 논란이 심화하고 있다. 잇따른 탈당 속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자유"라며 현 공천에 문제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민주당은 사실상 분당 수순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최근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논란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데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고 최고위원은 전날 밤 비공개 최고위에서 친명(친이재명) 성향의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게 강병원...
개입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궁중 암투 같은 것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 결과가 현역에 유리하다는 돌아간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금의 현역”이라며 “공천 룰은 중진 현역에게 대단히 불리하다.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사천 논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 대표를 겨냥해 "당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 하는 것 같다"고 공격했죠.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의 '밀실공천논란'을 인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거론된 현역 의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인천 지역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호떡 공천' 논란을 낳았던 연수을의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남동구을)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경기 지역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성남 분당을),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 상록갑),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구리시) 등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른바 '윤심(尹心)' 공천논란이 불거졌고, 윤 대통령은 공천 개입으로 해석될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미래통합당이 공천 파동으로 연패한 경험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여온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며 직을 총선까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자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규정, 검토를...
그러면서도 지지 철회 논란과 관련 "기대와 신뢰를 철회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 이 문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퇴 요구가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 개입'이라는 질문에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서...
공관위는 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라 할지라도 논란이 있거나, 검증위가 결정을 보류한 채 넘긴 후보자에 대해서도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검증위로부터 적격 판정은 받았으나,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과 뇌물 혐의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황운하 의원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임 위원장은...